16. 마카오행

마카오로 가기 위해 셩완에 있는 페리터미널로 가니

터보젯 카운터와 함께 헬리콥터를 타고 마카오로 가는 스카이 셔틀 카운터도 보입니다.

헬리콥터를 타보는 게 소원이긴 한데, 페리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서.......

체크인을 하고 마카오 외항으로 가는 터보젯 페리 승선권을 받았습니다.

티켓에 좌석 정보가 없는데 좌석은 출국수속을 마친 뒤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받더군요.

마치 공항처럼 출발편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마카오뿐만 아니라 중국 주하이로 가는 배도 보이네요.

선착장으로 가니 제가 탈 배가 탑승 준비중입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9시 배입니다만 좌석이 꽉찼습니다.

홍콩을 떠나고 30분쯤 지나니 옆에 마카오 타이파섬으로 가는 코타이 워터젯 배가 지나가네요.

 

1시간여를 달려 배가 마카오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에 찍힌 다리는 공사중인 강주아오 대교(港珠澳大橋)인데, 홍콩과 주하이, 마카오를 육로로 잇게 됩니다.

배에 내려 입국수속을 하러 가니 한국어로 적힌 이정표가 보입니다.

생각보다 배를 타고 마카오에 들어오는 한국인이 상당히 많은 듯 하네요.

홍콩과 마찬가지로 마카오 역시 입국도장 대신 이런 카드를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