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쓰던 마우스는 샤오미에서 나온 무선 마우스 WSB01TM인데
슬슬 손목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할 나이가 돼서 버티컬 마우스를 하나 샀습니다.
제닉스에서 나온 STORMX VM3이라는 모델로 가격은 3만 원대 초반입니다.
버티컬 마우스니 마우스 버튼과 휠은 측면으로 기울어진 모양으로 배치돼있고
엄지손가락을 놓는 자리 위에는 앞페이지, 뒷페이지로 넘어가는 버튼과 DPI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충전은 마우스 앞에 달린 USB Type-C 단자로 하고
기기 연결은 2.4GHz USB 동글을 컴퓨터에 꽂아 쓰거나 블루투스를 통해 합니다.
악수를 쥘 때처럼 손을 살짝 세워 마우스를 쥐니 손목에 부담은 덜 간다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버티컬 마우스를 쓰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보니 아직은 좀 어색합니다.
어떨 때에는 검지 손가락으로 마우스 우클릭을 누르는 등
손에 익는 파지법을 찾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버티컬 마우스마다 기울어진 각도가 제각각이라서
어쩌면 이 마우스가 제 손에 맞지 않는 마우스일 수도 있고...
블루투스 연결이 되니 갤럭시 S20+에 연결해 덱스 모드에서 마우스를 써봤습니다.
DPI 조절 버튼도 잘 인식되는데 버티컬 마우스 특성상 휴대는 조금 어렵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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