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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1 남쪽 여행

26. 벨루가가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2021.05.26)

 

 

오동도를 떠나 근처에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왔습니다.

 

 

 

 

성인 기준 입장료는 29,500원인데

 

 

 

 

여수행 비행기를 타고 온 관광객은 2~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23,600원을 내고

 

 

 

입장권과 함께 이런저런 종이를 더 받은 뒤

 

 

 

 

수족관 안으로 들어가니 어째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물고기가 아니라 라쿤이네요.

 

 

 

바로 옆에 수중정원이라는 이름의 수조가 있으니 물고기 구경이 시작되나 하다가도

 

 

 

 

곧이어 나오는 동물은 또 펭귄이고...

 

 

 

 

아무튼 아프리칸펭귄 여러 마리를 구경하고 나면

 

 

 

 

벨루가 연구소라는 이름이 붙은 벨루가의 생태에 대해 알려주는 코너가 나오고

 

 

 

 

아쿠아플라넷 여수의 마스코트로 쓸 정도로 중요하게 다루는 벨루가가 사는 수조가 나옵니다.

 

자연 채광을 하기 위해 주변 조명을 거의 다 끄고 있네요.

 

 

 

 

아쿠아플라넷 여수 개관 당시에는 수컷 2마리와 암컷 1마리 이렇게 총 3마리가 있었는데

 

2020년 7월 20일에 수컷 루이가,

 

그리고 여기를 방문하기 직전인 2021년 5월 5일 수컷 루오가 죽어

 

이제는 사진에 찍힌 암컷 루비 한 마리만 남았습니다.

 

 

 

 

장난감에 홀려 몸을 열심히 움직이는 남아메리카 바다사자 수조 근처에는

 

 

 

 

바다사자를 눈앞에서 바라볼 수 있게 만든 공간이 있는데

 

 

 

 

정작 그 바다사자가 지금 물속에서 놀고 있으니 여기서는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그렇게 '마린 라이프'를 떠나 '아쿠아 포레스트'로 들어가면

 

 

 

 

아마존 밀림을 떠오르게 꾸민 공간이 나옵니다.

 

 

 

 

태양광으로 발전해 만든 전기로 조명을 밝힌다고 자랑하는 이곳에는

 

 

 

 

혈앵무라는 조금은 섬뜻한 이름이 붙은 빨간 물고기와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별칭이 붙은 피라루쿠,

 

 

 

 

그리고 아마존에 없으면 섭섭할 피라니아가 있습니다.

 

 

 

 

아쿠아 포레스트를 떠나고

 

 

 

 

바다거북과

 

 

 

 

해파리를 지나

 

 

 

 

얌전히 얼굴을 보여줄 생각을 안 하는 참물범을 지나면

 

 

 

 

마지막 관람장인 '오션 라이프'가 나오네요.

 

아쿠아플라넷 광교처럼 여기에서도 메인 수조 위에 떠다니는 투명보트 '아쿠아 X 보트'를 탈 수 있습니다.

 

지어진 시기를 생각하면 여기가 원조겠죠.

 

이걸 타볼까 하다 나중에 광교점에서 다시 타보기로 하고 일단 넘어갑니다.

 

 

 

 

국내 최초로 번식에 성공했다는 매부리바다거북에 대한 안내가 주렁주렁 달려 있길래

 

 

 

 

새끼 바다거북을 줌을 당겨 찍어보고

 

 

 

 

통로를 둘러싼 큼지막한 수조를 둘러보는데

 

 

 

 

어째 여기서도 가장 눈에 잘 보이는건 가오리네요.

 

 

 

 

그래도 규모 자체가 아쿠아플라넷 광교보다는 커서 그런지

 

 

 

 

가오리 말고도 다른 물고기들이 여럿 보입니다.

 

 

 

 

잠시 메인 수조에서 벗어나 작은 수조를 구경하고

 

 

 

 

심해처럼 어두운 곳으로 오니

 

 

 

 

샌드타이거샤크가 유유히 메인수조를 헤엄치고 있네요.

 

 

 

 

오션 라이프를 빠져나와 아쿠아플라넷 여수를 떠나기 전에

 

 

배를 위로 향한 채 헤엄치는 바이칼 물범

 

 

안 가본 곳이 있나 하고 여기저기 둘러보니

 

 

 

 

벨루가 수조 위에 도착했습니다.

 

 

 

 

공기를 마시려고 고개를 물 위로 내밀기도 하고

 

 

 

 

벽에 가까이 닿기 전에 바로 고개를 숙여 잠수하기도 하네요.

 

 

 

 

아무것도 없던 바다사자 수조를 지나

 

 

 

 

끊임없는 헤엄에 지친건지 잠을 청하는 참물범을 찍고

 

 

 

 

수족관을 떠나

 

 

 

 

다음 여행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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