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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짧은 나들이

멋진 누각에서 잠시 쉬다 간 국립세종수목원 (2021.06.19)

 

 

즐거웠던 공주에서의 경비행기 체험을 마치고 집으로 바로 올라오자니 괜히 아쉬워서

 

옆동네 세종으로 이동해 국립세종수목원에 놀러 왔습니다.

 

 

 

 

무인 발권기에서 입장권을 온실 미관람권으로 사는 바람에

 

 

 

 

저 커다란 온실에는 못 들어가지만

 

 

 

 

온실 말고도 둘러볼 곳은 많으니

 

 

 

 

천천히 수목원을 둘러봅니다.

 

 

 

 

가장 먼저 온 곳은 궁궐정원인데요.

 

 

 

 

창덕궁 후원에 있는 부용지 일대의 부용정과 어수문, 주합루를 본떠 만든 공간입니다.

 

 

 

 

주합루 대신 솔찬루라는 현판이 걸린 누각으로 올라가니

 

 

 

 

2층은 아쉽게도 올라가 볼 수 없지만

 

 

 

 

사방이 탁 트인 1층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쉴 수 있는 점이 참 좋습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느라 몸에 쌓인 피로를 잠시 풀고 쉬다

 

자리에서 일어나

 

 

 

 

이번에는 분재원에 들어가서

 

 

 

 

작은 화분 위에서 작게 자라지만 풍채만큼은 큰 나무 못지않은 분재를 감상하고

 

 

 

 

특이한 모양으로 지은 온실로 들어가

 

 

 

 

생긴 것만 봐서는 특별한 것을 알기 어렵지만 희귀하다는 식물들을 둘러본 뒤

 

 

 

 

청류지원에 다다르니 수목원 서쪽 끝에 도착했습니다.

 

 

 

 

제대로 돌려면 여기서 이제 동쪽 방향으로 빙 돌아가야 하는데

 

날씨도 덥고 몸도 지치고 해서

 

대신 서쪽 산책로를 따라 입구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민속식물원 옆 한반도 모양으로 꾸민 정원을 지나

 

 

 

 

편의점 위에 있는 전망대에 들러

 

 

 

 

아까 둘러봤던 곳들을 사진에 담아보고

 

 

 

 

다음에 또 온다면 그때는 온실을 둘러보기로 하고 수목원을 떠났습니다.

 

 

 

 

ps.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근처에서 밥을 먹고 가기로 했는데

 

세종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물어서 아호정이라는 중국집에 왔습니다.

 

 

 

 

맛 자체는 다른 곳과 큰 차이가 안 난다는데

 

XO새우볶음밥이 꽤나 맛있다길래 이걸로 주문,

 

일반적인 볶음밥보다 좀 더 감칠맛 나는 볶음밥을 먹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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