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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내)버스 일주 여행/전국일주

14. 포천 허브아일랜드(포천 57-1번)

 

 

식사와 식후 커피를 마시고 동두천 구 터미널 정류장으로 돌아와서

 

 

 

 

오후 3시 40분에 동두천시 송내주공아파트에서 출발하는 57-1번 버스에 타

 

동두천을 떠나 포천으로 갑니다.

 

 

 

 

등산객으로 북적이는 소요산역을 지나면서

 

 

 

 

연천역까지 연장될 1호선 전철 제반시설을 짓는 모습을 보고

 

 

 

 

초성리역을 지나

 

 

 

 

경원선 방향이 아닌 368번 지방도를 달리면서

 

 

 

 

농사 짓는 모습도 보고

 

 

 

 

가파른 계곡 모습도 보다

 

 

 

 

삼정리허브아일랜드 정류장에서 내려

 

 

 

 

허브아일랜드까지 걸어갑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차로 가득한 주차장을 지나

 

 

 

 

매표소에서 9,000원을 내고

 

 

 

 

티켓 대신 영수증만 받아 실망하면서

 

 

 

 

어딜 가볼까 하다

 

 

 

 

가까운 허브체험관부터 가보기로 했는데요.

 

문을 지나가려는 찰나 직원이 마스크와 목 뒤에 향수를 뿌려주고 향을 맡아보라고 합니다.

 

 

 

 

허브체험관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고 있지만

 

실상은 허브아일랜드의 매출을 책임지는 화장품 가게였던 것이죠.

 

 

 

 

이게 아닌데 하는 실망과 함께 허브체험관을 빠져나와

 

 

 

 

어딜 가야 하나 하고 이리저리 헤매다

 

 

 

 

광장에 사람들이 모여 있길래

 

 

 

 

잠시 비눗방울을 보며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다

 

 

 

 

언덕길을 올라 스카이 허브팜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중간중간 놓인 포토존을 지나면서

 

 

 

 

목적지에 도착했더니

 

 

 

 

보이는 것은 그냥 밭이네요.

 

5월이 아닌 라벤더가 다 자란 시기에 왔어야 했나,

 

낮이 아닌 밤에 왔더라면 좀더 예뻤을까 하는 아쉬움이 계속 머릿속을 맴도네요.

 

 

 

 

지금 볼만한 것이라곤 포토존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허브아일랜드를 빠져나와

 

 

 

 

버스 정류장으로 돌아갑니다.

 

 

● 승차 노선: 포천 57-1번
● 승차 구간: 구)버스터미널 - 삼정리허브아일랜드
● 이동 거리: 18.3km(누적 230.5km)
● 버스 요금: 1,650원(누적 20,8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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