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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2.11.24 칸사이

20. 일본 최장거리 시내버스 야기신구선

 

 

나라현 카시하라시의 중심역 야마토야기역.

 

 

 

 

오사카, 교토, 나고야 등 주요 대도시로 향하는 열차가 모이는 곳이라

 

역으로 가려는 승객과 역에서 나와 다른 곳으로 가려는 승객을 태우는 버스들이 모이는 교통의 중심지인데요.

 

 

 

 

 

이곳을 들르는 시내버스 중 하루에 3번밖에 다니지 않는 버스가 있는데

 

 

 

 

버스 노선도 중 유독 눈길을 끄는 저 긴 버스가

 

하루에 딱 3번 다니는 버스이자 제가 탈 버스입니다.

 

 

 

 

나라현 카시하라시 야마토야기역과 와카야마현 신구시 신구역을 잇는다고 해서

 

특급 야기신구선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 시내버스는

 

 

 

 

편도 운행거리 166.9km, 정류장 개수 167개에 달하는 일본 최장거리 시내버스입니다.

 

 

 

 

참고로 한국 최장거리 시내버스가 제주도 동쪽 일주노선인 201번 버스인데

 

이 노선은 편도 기준 101km니 이보다도 훨씬 먼 거리를 달리는 버스죠.

 

일본에서 시내버스(노선버스)의 역할은 철도를 보조하는 역할에 그치는 편이라

 

이렇게 긴 거리를 운행하는 노선은 많지 않은데

 

야기신구선이 다니는 나라현 남쪽은

 

철도 노선이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동네라 이런 버스가 다니나 봅니다.

 

 

 

 

워낙 먼 길을 달리는 데다 그 길이 험한 산지를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이라

 

기점 야마토야기역에서 종점 신구역까지 6시간 반이 넘게 걸리는데

 

중간에 10~20분 정도 쉬다 가는 버스 정류장도 있고

 

이 정류장 주변에 볼거리가 있는 곳도 있으니

 

한국에서 (시내)버스 여행을 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 이걸 안 타고 그냥 지나갈 수는 없겠죠.

 

 

 

 

중간에 쉬긴 하지만 그래도 강행군이 예상되기에

 

버스에 타기 전 물도 챙기고 잠시 휴식도 취하다 떠나기로 합니다.

 

 

 

 

이런 동네에도 보이는 한글을 보며 새삼 신기해하다

 

 

 

 

한국 시장에서 철수해 오랜만에 가보는 미스터도넛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블로그 글을 작성하다 보니

 

 

 

 

야마토야기역 버스 정류장 앞 주차장에

 

 

 

 

한눈에 봐도 다른 버스와는 다른 버스가 들어와 있네요.

 

 

LED 촬영을 위해 일부러 셔터 스피드를 조절했습니다.

 

 

신구역으로 갈 때에는 301번,

 

야마토야기역으로 올 때에는 302번을 달고 다니는

 

야기신구선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한 뒤

 

 

 

 

버스에 올라타니

 

 

 

 

일본 시내버스에서는 보기 드문 좌석 시트를 설치해 놨네요.

 

아쉽게도 리클라이닝은 안 되지만.

 

 

 

 

어차피 종점으로 갈 것이라 굳이 안 뽑아도 되지만 기념 삼아 정리권을 뽑고

 

 

 

 

버스 안을 둘러보니 제법 승객들이 타는 편인데

 

버스 기사가 신구역까지 가는 승객을 파악해보니 저를 포함해서 6명만 손을 들었습니다.

 

 

 

 

야마토야기역을 출발한 버스는 한동안 시가지 지역만을 달리는데요.

 

 

 

 

한국인 여행자는 갈 일이 없지만 현지인은 제법 버스에 타고 내리는 역도 지나고

 

 

 

 

야기신구선으로 운행하는 버스가 평소에 대기하는 듯한 버스 차고지도 지나

 

 

 

 

한 시간여를 달려 고조 버스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요금이 천 엔을 돌파해서 1,110엔인데 종점까지 가면 어우...

 

 

 

 

여기서 버스가 10분 가량 정차하니

 

화장실이 급한 사람은 버스에서 내려 볼일을 봐도 되고

 

근처 편의점에서 이런저런 물품을 사고 돌아와도 됩니다.

 

 

 

 

고조시는 인구 2.6만으로 인구수만 보면 작은 도시인데요.

 

 

 

 

대다수 여행객들에게는 관심조차 없을 동네지만

 

 

 

 

예술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봤을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 배경이 이곳 고조시라서

 

저에게는 성지순례 차원에서 와보고 싶던 곳입니다.

 

비록 이번에는 짧게 들렀다 가는 곳이라 구석구석 둘러보지 못해 아쉽네요.

 

 

 

 

다시 버스로 돌아와

 

붙여두는게 의미가 있나 싶은 깨알 같은 요금표와

 

 

 

 

역시나 깨알같은 글씨 때문에 잘 안 보이는 버스 노선도를 보고 자리로 돌아갑니다.

 

 

 

 

고조 버스센터를 출발한 버스는

 

 

 

 

곧바로 고조역에 들르는데요.

 

 

 

 

한여름의 판타지아에서 영화가 시작하는 장소도

 

극중극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장소도 고조역이니 영화 내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아주 짧게 성지순례를 마치고

 

 

 

 

버스는 고조역을 떠나 다음 정류장을 향해 갑니다.

 

 

 

 

언젠가는 다른 장소도 가보고는 싶은데 그게 언제가 될지...

 

 

 

 

시가지를 떠난 버스는

 

 

 

 

이제 산악지역에 진입해 길고 긴 산길을 달립니다.

 

 

 

 

중간중간 만나는 공사 현장을 제외하면 쉬지 않고 끊임없이 달리는 버스 밖을 바라보면

 

 

 

 

깊은 산 속 인가 몇몇이 박혀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지금은 신기해서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는데

 

 

 

 

이 모습이 야기신구선을 타는 내내 보게 될 모습이기도 합니다.

 

 

 

 

점점 많이 보이는 터널과

 

 

 

 

도로 옆을 흐르는 계곡물을 보니 산 깊숙이 들어왔다는 것이 실감 나는데

 

 

 

 

이런 곳에 하차벨을 누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고 한 번 더 놀랍니다.

 

 

 

 

버스를 타기 전 이것저것 알아봤을 때에는

 

야기신구선을 운행하는 버스회사에서

 

이용객 감소에 따른 적자를 이유로 폐선을 고민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하루에 3번 밖에 다니지 않는 노선이지만 이 노선만 지나는 동네가 워낙 많아서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노선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하거든요.

 

방금 본 저런 사람들을 위해 이 노선이 지금도 달리고 있나 봅니다.

 

 

 

 

계속해서 국도 168호를 따라 달리는 버스 밖을 바라보니

 

 

 

 

점점 밖에 보이는 나무들이 삼나무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울창하게 자란 삼나무가 모인 모습이 장관인데

 

봄만 되면 삼나무가 뿜어대는 꽃가루가 일본 전역을 강타해

 

수많은 일본인들이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통받는다고 하죠.

 

 

 

 

인적이 끊긴 건지 비어있는 상가를 지나

 

 

 

 

오르기만 하던 길에서 내리막으로 내려와

 

 

 

 

다시 민가를 만납니다.

 

 

 

 

굉음을 내며 달리는 버스가 얼마나 빠르게 달리는지 문득 궁금해져

 

속도 측정 앱을 켜서 속도를 재봤는데요.

 

버스는 제한속도를 지키면서 달리고 있습니다.

 

다만 고저차가 심한 길을 달려서 그런지 괜히 더 빠르게 달리는 것처럼 느껴졌나 봅니다.

 

 

 

 

그나저나 고조 버스센터를 떠난 지 한 시간쯤 지났는데

 

 

 

 

고조시청 출장소가 여기 있는 걸 보니 아직도 고조시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미지 원본은 일본어 위키피디아

 

 

대체 고조시가 어떻게 생겨먹었길래 아직도 고조시인가 하고 찾아보니

 

산을 따라 남쪽으로 길게 뻗은 모습이라 그럴만하네요.

 

 

 

 

정작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 시청 출장소 인근을 지나

 

 

 

 

신기하게 생긴 물건을 발견해 급히 사진을 찍어봅니다.

 

 

 

 

등받이에 치구사 모노레일(ちぐさモノレール)이라고 적혀있길래 검색해 보니

 

농사용 모노레일을 만드는 회사가 있나 봅니다.

 

 

 

 

가파른 길을 올라서 버섯이라도 케오는 걸까요?

 

 

 

 

가파른 길이라 계속 도로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인 건지

 

잊을만하면 보이는 공사현장을 지나고

 

 

 

 

버스가 들어갔다 T자로 되돌아 나오는 토지키미(閉君)라는 정류장도 지나고

 

 

 

 

한국에서도 보는 시설물이지만 그 규모가 좀 많이 커서 놀란 산사태 방지물도 지나

 

 

 

 

터널을 뚫어 가기 좋게 만든 도로 대신 굽이진 옛 도로로 빠진 버스는

 

 

 

 

우이(宇井)라는 버스 정류장에서 신구역에서 올라오는 야기신구선 버스와 만나네요.

 

 

 

 

대체 사람이 살긴 할까 싶은 곳을 계속 지나가는데

 

 

 

 

정말 신기한 건 이런 곳에도 자민당의 공보물이 걸려있다는 점입니다.

 

누가 살긴 하니 돈을 써서 이걸 걸어둘 텐데...

 

 

 

 

상당히 깊게 파인 협곡을 빙 돌아 달리다

 

 

 

 

기다란 다리가 보일 즈음

 

 

 

 

버스는 우에노지(上野地) 정류장에 도착해 20분간 쉽니다.

 

 

 

 

이 20분 동안 아까 본 다리를 빠르게 건너볼 건데요.

 

 

 

 

타니제의 현수교(谷瀬の吊り橋)라는 이름이 붙은 이 다리는

 

 

 

 

길이 297.7m, 높이 54m로 일본에서 생활용 철선으로 만든 현수교 중에서는 제일 길다고 합니다.

 

 

 

 

생긴 것 자체는 한국 곳곳에 설치된 출렁다리와 다를 게 없는데

 

 

 

 

이 다리는 1954년에 만들어진 다리라서 바닥이 철사로 이은 나무판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다리를 걸을 때마다 다리가 상하좌우로 흔들리는 것은 물론

 

나무 판때기도 같이 삐그덕거리면서 흔들려서

 

한국에 있는 출렁다리와는 차원이 다른 공포를 제공합니다.

 

 

 

 

그래도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참 좋아서

 

 

 

 

여건만 된다면 여유롭게 다리를 건너고 싶은데

 

 

 

 

저는 20분 이내에 버스로 돌아가지 못하면 짐도 잃어버리고 귀국도 못하거든요.

 

 

 

 

감상에 젖을 새도 없이

 

 

 

 

다리를 건너자마자 방향을 되돌려

 

 

 

 

왔던 길을 되돌아가

 

 

 

 

다시 버스에 탑니다.

 

 

 

 

어느새 정리권 요금표는 번호가 55번을 돌파해 제가 낼 요금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종점 신구역까지는 3시간여를 더 달려야 합니다.

 

 

 

 

우에노지를 떠나 다시 창밖을 바라보니

 

 

 

 

정말 뜬금없게도 도로 옆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약수터를 발견했습니다.

 

누가 이 물을 마시긴 할까 했는데 놀랍게도 구글 지도에 위치 표시도 있고 리뷰도 있네요;;;

 

 

 

 

어느새 출발지 야마토야기역보다 종점 신구역이 가까워질 때가 됐는지

 

도로에 놓인 이정표에 신구라는 지명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산길은 더욱 깊숙한 산속으로 이어져 그만큼 터널도 자주 지나는데

 

 

 

 

도로 곳곳에 터널을 지날 때 터널이 좁으니 천장에 닿지 않게 조심하라는 경고문이 놓여 있습니다.

 

정작 제가 탄 버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터널을 쌩쌩 달리는데

 

터널 천장이 버스 천장보다는 낮아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버스 기사분의 운전 스킬이 그만큼 뛰어난 걸까요?

 

 

 

 

아무튼 토츠카와를 따라 계속 달리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이 흐르는 듯한 다리를 지나고

 

 

 

 

얼마나 오래전에 만들었는지 감도 안 잡히는 나무로 만든 버스 정류장도 지나고

 

 

 

 

과연 이중 빈집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한 마을도 지나갑니다.

 

 

 

 

버스를 타는 사람이 없어 쉬지 않고 쌩쌩 달리지만

 

 

 

 

고등학교가 있는 것을 보면 그래도 학교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는 사람들이 산다는 걸 텐데...

 

 

 

 

그 와중에 학교 앞 버스 정류장도 나무로 만들었네요.

 

 

 

 

도로에 토츠카와 온천이라는 글자가 보일 즈음

 

 

 

 

토츠카와 온천 정류장에서 다시 10분 간 쉽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일기예보에 없던 비가 내려

 

 

 

 

멀리 가지 못하고 다시 버스 정류장으로 돌아갑니다.

 

 

 

 

토츠카와 온천이라는 정류장 이름에 걸맞게

 

건물 옆에는 족욕탕이 있는데요.

 

 

 

 

김이 모락모락 올라와서 발을 담그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은데

 

온천물답게 유황 냄새가 진동을 해서 오래 있기엔 코가 괴로울 것 같습니다.

 

 

 

 

다시 버스에 올라타 정리권 안내기 화면을 보니

 

 

 

 

버스 요금이 3,000엔을 돌파한 가운데 아직도 종점까지는 2시간이 넘게 남았네요.

 

 

 

 

버스 자리로 돌아가니 버스 기사님이 야마토야기역에서 출발한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줍니다.

 

위의 종이는 야기신구선이 서는 버스 정류장 전체를 표시한 기다란 노선도고

 

아래 표는 200년 된 삼나무로 만들었다는 야기신구선 완전승차 기념승차증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종점 신구역까지 아직도 정류장이 많이 남아있지만

 

어차피 여기서 탈출하려면 야기신구선 버스를 타는 방법밖에 없기도 하고

 

기념승차증을 관리할만한 시설이 신구역에는 없어서

 

중간 정류장인 이곳에서 기념품을 주는 것 같네요.

 

 

 

 

토츠카와 온천을 떠나 다시 먼 길을 가야 하니 다시 차창 밖을 보는데

 

 

 

 

저 멀리 후타츠노댐(二津野ダム)이라는 수력발전용 댐이 보입니다.

 

일본 와서 약수터도 보고 댐도 보고 참 별의별 걸 다 봅니다.

 

 

 

 

계단식 논도 보고 가네요.

 

 

 

 

어느새 버스 안에는 종점까지 가는 사람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버스는 '키이 산지의 영지와 참배길'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쿠마노혼구타이샤(熊野本宮大社)를 들렀다 갑니다.

 

 

 

 

저 커다란 토리를 보고 나서 이제는 창밖을 그만 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니

 

새벽부터 시작한 강행군으로 몸에 쌓인 피로가 몰려와

 

잠시 눈을 붙이기로 합니다.

 

 

 

 

눈을 붙인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훑어보니

 

 

 

 

버스는 마지막 터널을 통과해

 

 

 

 

신구 시내에 진입, 종점 신구역으로 갑니다.

 

 

 

 

9시 15분 야마토야기역을 출발해서 15시 53분 신구역 도착했는데요.

 

중간중간 쉬는 시간도 있고 쉬는 동안 주변에 볼거리도 제법 있었고

 

워낙 험한 산길을 뚫고 지나가는 노선이다 보니 경치 구경도 재밌었지만

 

그래도 6시간 반을 시내버스로 이동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었네요.

 

이걸 한 번 더 하라고 하면 그때는 버스 안에서 잠만 자지 않을까...

 

 

 

 

최종적으로 5,350엔이 찍힌 정리권 요금표를 보고

 

 

 

 

버스에서 내려 기나긴 시내버스 여행을 끝냈습니다.

 

 

 

 

ps 1. 워낙 긴 노선이다 보니 야기신구선을 운행하는 나라교통에서 여행객을 위한 승차권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168 버스 하이크 승차권(168バスハイク乗車券)을 사면

 

이틀 동안 버스에서 승하차하면서 우에노지나 쿠마노혼구타이샤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거나

 

토츠카와 온천 일대에서 숙박하는 식으로

 

야기신구선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버스 전 구간 요금과 동일한 5,350엔인데

 

문제는 이 승차권을 버스 안에서는 살 수 없으니 미리 나라교통 버스 안내소에서 구입한 뒤 이용해야 합니다.

 

 

이 버스랑 똑같이 생긴 버스로 적십자병원선을 운행합니다.

 

 

ps 2. 일본에서 가장 긴 시내버스가 야기신구선이라면

 

반대로 일본에서 가장 짧은 시내버스는 오사카 우에혼마치역에서 적십자병원을 잇는

 

킨테츠버스 01번 적십자병원선(赤十字病院線)으로 운행거리는 편도 500m입니다.

 

일본에서 정류장 개수가 가장 많은 시내버스는 홋카이도를 달리는 토요토미루모이선(豊富留萌線)으로

 

운행거리 164.5km, 정류장 개수 169개입니다.

 

 

일본에서 시내버스를 탈 때에는 구글지도보다 애플지도를 검색하는게 훨씬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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