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다는 일본 지리 정보 사이트 도도부현시구정촌(都都府県市区町村)에서
경현치(経県値)라는 개념을 고안했습니다.
일본의 광역행정구역인 도도부현을 기준으로
통과, 숙박, 거주 등 어쩐 경험을 했는지에 따라 점수를 매겨 수치화한 것인데요.
일본어로 경험치(経験値)와 발음이 같다는 것을 이용한 일종의 말장난이기도 합니다.
경현치는 예전부터 일본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알려졌는데
트위터 유저 @Snack_X께서 한국어 버전 경현치 지도 사이트를 만든 뒤로
지도에 색칠하는 사람들이 조금 더 늘었을 것 같네요.
아무튼 저도 일본에 다녀올 때마다 꾸준히 경현치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당일치기만 죽어라 가다 코로나가 잠잠해질 무렵인 2022년부터
여행을 길게 다니기 시작해 100점을 돌파했네요.
일단 일본 횡단은 어떻게든 끝냈으니 전 지역을 노란색 이상으로 칠하는 것을 다음 목표로 삼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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