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에서 먼저 써보는 모바일 이코카

아이폰용 모바일 이코카는 이 글과 이 글을 읽어주세요.

 

 

모바일 스이카, 모바일 파스모에 이어

 

이코카도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다른 모바일 교통카드처럼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폰 서비스를 먼저 시작했기에

 

일본에 유통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만 쓸 수 있어

 

한국인 여행자가 모바일 이코카를 쓰려면 아직 멀었지만

 

저는 안드로이드용 일본 모바일 교통카드를 쓰겠다고 스마트폰을 따로 사는 놈이기에

 

구글 픽셀 6a를 새로 산 김에 모바일 이코카도 만들어봅니다.

 

 

 

 

펭귄 대신 오리너구리 이코짱이 반기는 이코카 앱을 실행해서

 

 

 

 

새로운 이코카 만들기를 누르니

 

 

 

 

무조건 회원가입을 해야 하네요.

 

 

 

 

JR 서일본 아이디가 있는 사람은 바로 로그인을 하면 되는데

 

 

 

 

오사카에 살지 않는 저는 굳이 JR 서일본 아이디를 만들 필요가 없었으니

 

 

 

 

이번 기회에 아이디를 새로 만들기로 합니다.

 

 

 

 

이메일로 날아온 본인 확인 링크를 누르고

 

 

 

 

이런저런 인적사항을 입력.

 

전화번호는 한국 핸드폰 번호 그대로 입력해도 됩니다.

 

 

 

 

회원 가입을 마쳤으니 이제 이코카를 만들 차례인데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라는 걸 보니 무조건 충전을 해야 하네요.

 

 

 

 

이게 또 만만치 않은 과정인데

 

 

 

 

국민 JCB 카드(K-WORLD)는 튕겼고

 

 

 

 

신한 JCB 카드(URS)도 튕겼고

 

 

 

 

하나 JCB 카드(One Way)로 겨우 결제에 성공.

 

역시 해외결제용 카드는 여러 개를 만들어야 합니다.

 

 

 

 

최소 충전금액인 1,000엔을 결제하면

 

 

 

 

회원가입과 모바일 이코카 발급까지 완료.

 

 

 

 

잔액 1,000엔이 잘 들어온 것도 확인할 수 있고

 

 

 

 

오사이후케타이 앱을 실행하니 메인 카드로 이코카가 활성화된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버스에서도 잘 찍히고

 

 

 

 

전철에서도 잘 찍히네요.

 

 

 

 

메인 폰이 아이폰이기에 저 역시 애플페이용 이코카가 동시에 등장하지 않은 점이 아쉽지만

 

2023년 중 애플페이 서비스도 지원한다니

 

그때가 되면 잽싸게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집에 있는 이코카만 10장이 넘어가니 보증금 열심히 빼먹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