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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3.08.10 칸토

5. 소바로 간단하게 점심을

 

 

11시 15분과 13시 15분 사이에 오츠키역으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11시 50분에 출발하는 츠루시역행 버스를 기다립니다.

 

 

 

 

오츠키역으로 가는 버스는 큰 버스인데

 

츠루시역으로 가는 버스는 수요가 적은지

 

한국에서 마을버스로 운행하는 버스보다도 작은 크기의 버스로 운행하네요.

 

 

 

 

리니어 견학센터에서 저 혼자 버스를 타고

 

 

 

 

가장 역에서 가까운 카세이역앞 정류장에 내려

 

 

 

 

카세이역으로 걸어가

 

 

 

 

다시 후지큐 열차를 타고 오츠키역으로 갑니다.

 

 

 

 

원래는 여기서 보통열차를 타고 이동하려고 했는데

 

바로 앞에 특급열차가 지나가길래 열차 시간표를 확인해 보니

 

특급열차를 타고 이동해도 다음 일정에 문제가 없겠다 싶어 계획을 바꾸고

 

 

 

 

오츠키역 안쪽에 있는 키소바 이로리안 키라쿠(生蕎麦いろり庵きらく)라는 식당에 들러

 

계획에 없던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소바집답게 다양한 소바를 차가운 면과 뜨거운 면 등으로 구비하고 있는데

 

 

 

 

여름 한정 메뉴로

 

홋카이도산 호박과 토마토로 만든 차가운 튀김 소바(北海道産かぼちゃとトマトの冷しかき揚げそば)라는

 

아주 긴 이름의 메뉴를 팔고 있네요.

 

 

 

 

그래서 멋모르고 이걸 주문했는데

 

주문하자마자 점원이 나와서는 품절로 바꿔서 제가 막차를 탔습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아무튼 그렇게 해서 호박과 방울토마토를 같이 튀기고 얹은 소바가 나왔습니다.

 

 

 

 

자리 앞에 있던 시치미를 듬뿍 뿌리고

 

튀김과 함께 면을 집어 먹어 보니

 

 

 

 

토마토는 괜히 튀긴 것 같다는 생각이 확 드네요.

 

 

 

 

그래도 차가운 면과 함께 먹는 차가운 튀김이 나쁘지는 않았기에

 

그릇을 깨끗이 비워내고

 

 

식당이 개찰구 안쪽 바깥쪽 모두와 연결돼서 칸막이로 구분해놨는데, 역사 사진을 찍으려고 일부러 개찰구 밖으로 나왔습니다.

 

 

다시 열차를 타러 안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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