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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별의별 교통카드

서비스 종료 전 다시 꺼낸 LG페이

 

 

잊을만하면 꺼내 배터리 충전상태를 확인하고 다시 책상 어딘가에 두고 잊어버리던 LG V50S.

 

오랜만에 구체적인 목적이 생겨 전원을 켭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 철수하면서 시한부 서비스가 돼버린 LG페이.

 

LG페이의 서비스 종료 일자가 2024년 7월 31일로 확정됐는데요.

 

NAS를 뒤져보니 LG페이 스크린샷을 하나도 남겨두지 않은 것을 뒤늦게 알게 돼

 

교통카드 수집가답게 모바일 교통카드 스크린샷을 남겨놓자 해서 오랜만에 LG V50S 전원을 켰습니다.

 

 

 

 

문제는...

 

LG V50S가 옛날 폰이다 보니 V50 통신사와 USIM 통신사가 일치해야 교통카드를 만들 수 있네요.

 

메인폰 USIM이 KT M모바일이긴 한데 이건 NFC 유심이 아니라서 못 쓰고...

 

 

 

 

그래서 한동안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을 잊고 살다

 

더 늦다간 서비스 종료일을 놓치겠다 싶어

 

부랴부랴 KT 선불폰 회선을 새로 개통해

 

LG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과정을 열심히 캡처했습니다.

 

 

 

 

LG 싸이언을 쓰며 자랐던 사람으로서

 

LG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철수가 감정적으로는 아쉬우면서도

 

시장논리적으로는 이해되는 묘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이제 LG페이마저 사라지니 이제는 LG폰이 정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는 실감이 나네요.

 

LG페이 서버가 내려가기 전에 이미지로 남겨둘 만한 것이 있는지 좀 더 뒤져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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