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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12.28 후지산

9. 짧은 도쿄 관광



지하 방공호 수준으로 깊게 파 들어간 오에도선 신주쿠역.




2024년 12월 21일부터 오에도선 주요 역에서 신용카드 터치 결제를 쓸 수 있게 됐지만

스이카에 넣어둔 돈이 많아서 스이카를 찍고 개찰구를 통과.




회사가 달라 아쉽게도 스이카의 펭귄이 아닌 다른 펭귄이 들어간 안전 캠페인 포스터를 보고




오에도선 열차에 올라탄 뒤




롯폰기역에 내렸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케야키자카에 일루미네이션이 열리는데요.




지금까지 이상할 정도로 일루미네이션과 여행 일정이 맞지 않아 야경을 즐기지 못했는데




모처럼 이번에는 여행 일정이 일루미네이션 기간에 딱 들어가서




짧게 야경을 즐기고




환승에 환승을 거쳐




린카이선 시나가와시사이드역으로.


이 사진은 오이마치역에서 찍었습니다.



린카이선 개찰구를 지나다 어떤 승객이 코믹 마켓 기념 린카이선 1일 승차권을 사고 있길래

마침 다음날에 도쿄 빅사이트를 갈 일이 있으니

린카이선을 탈지 유리카모메를 탈지 확정하지 않았지만 일단 하나 사기로 했습니다.




코믹 마켓 105 포스터에 담긴 그림에는

코스프레를 한 여성 캐릭터가 오른손에 코미케 입장용 밴드를 차고 손을 번쩍 드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코로나19 유행 이후 코미케 입장 방법이 이렇게 바뀌었으니

 

어떻게 보면 코미케를 가장 잘 담은 포스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목적은 이게 아니니




출구 밖으로 나가 이온몰 시나가와시사이드점으로 갔는데요.




일본 사는 친구네 집에서 하룻밤 신세 지는 김에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해서

이온몰에 있는 선 로즈라는 인도 레스토랑에서 늦은 저녁을 먹습니다.




치즈 난 세트에 머튼 카레와 버터 치킨 카레, 라씨를 선택했는데




난에 치즈가 엄청 푸짐하게 들어갔네요.

디너 세트를 시키면 기본 난이 무료로 리필되는데

리필을 포기할 정도로 든든하게 저녁식사를 먹고




친구가 이온몰에서 장을 보는 김에 꼽사리 껴서




다음날 먹을 아침거리를 고르고 친구네 집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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