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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12.28 후지산

11. 코미케가 끝나면 아키바로 간다던데



린카이선 열차를 타고 오이마치역에 내린 뒤




JR 케이힌토호쿠선으로 갈아타




아키하바라역에 도착했습니다.




코미케에 참가한 사람들이 행사 참가가 끝나면 아키하바라로 가곤 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주워들은 적이 있기에

괜히 그 이야기를 따라서 아키하바라에 와봤는데




제 관심사는 조금 다르기에

카메라 전문점 카메라노키타무라로 갑니다.




중형 필름 카메라인 마미야 프레스에 끼우는 렌즈를 중고로 찾고 있는데




혹시나 해서 찾아왔지만 중고 매물은 없네요.

야후오쿠 매물은 영 믿을만한 게 못 돼 보이던데...




카메라 매장에 온 김에 필름이라도 사볼까 했더니

후지필름에서 만든 네거티브 필름은 씨가 말랐길래




건너편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로 이동했는데요.




일본 내수용으로 판매 중이라 한국에서는 많이 비싼 후지 수페리아 프리미엄 400이 있긴 한데

1인당 1개 수량 제한이 있어 아쉽게도 면세는 실패.

하나라도 산 게 어디냐마는 좀 아쉽네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OPPO의 FindX8.



카메라 취미 관련해서 살만한 건 더 이상 없을 것 같으니

스마트폰 코너로 가서 한국에는 취급하지 않는 중국산 스마트폰을 구경해 봅니다.




앞만 보면 아이폰을 참 많이 닮았는데

뒤를 보면 중국 스마트폰 특유의 기괴한 카메라 배치가 참 거슬리면서도

핫셀블라드 로고가 붙은 카메라 중 제일 싼 카메라라고 생각해 보면...




아키하바라에서 볼일은 이 정도면 끝낸 것 같으니

야마노테선 열차를 타고 도쿄역으로 이동했는데요.




아침에 도시락을 먹은 뒤로 아무것도 못 먹었기에

개찰구로 나가기 전에 소바 니쿠 도쿄(蕎麦29東京)라는 식당에 들러




니쿠니쿠마제소바(肉29まぜそば)를 주문.




고기로 가득한 소바를 먹고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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