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즈음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 밖으로 나와
아침식사를 하려는데 이상하게 근처에 규동집이 없어
대신 패밀리 레스토랑 가스토로 갑니다.
평소에는 고기 위주 메뉴를 팔지만 가스토도 아침에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팔고 있네요.
달걀 프라이&베이컨 소시지 세트를 선택하고 주문을 전송하니
수프와 음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서 수프 바로 가봤는데
한국풍 스프라는게 있다길래 뚜껑을 열어봤거든요.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풍 스프는 대체 뭔가...
스프는 포기하고
토스트로 배를 채운 뒤
킨테츠나라역으로 이동.
나라 여행에서 나라시 여행만 빼고 다 한 뒤
오사카로 이동합니다.
나라와 오사카 사이를 이동할 때에는 보통 킨테츠 쾌속급행을 타겠지만
아침에 킨테츠나라에서 오사카난바로 가는 특급열차가
킨테츠 신형 특급열차인 히노토리로 운행하거든요.
신형 열차인 만큼 일반석도 좋겠지만
열차 양 끝에는
프리미엄 카라고 해서 특실이 있으니
웃돈을 내고 비즈니스 클래스에 준하는 자리에 앉아
편하게 앉아갑니다.
맨 앞자리는 아쉽게도 놓쳤지만
그래도 열차 전면 경치는 충분히 볼 수 있네요.
열차가 달리는 동안
객실 밖에 있는 커피 라운지에 들러
200엔짜리 센 커피를 뽑아
자리에서 느긋하게 즐기다
오사카난바역에 도착.
오사카 여행이 아니라
요시노산 못지 않은 성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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