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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03.29 요시노산, 코야산

8. 잠만 자러 나라로

 

 

지하철을 타고

 

 

 

 

다시 교토역으로 온 뒤

 

 

 

 

이세탄으로 이동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쭉 올라갑니다.

 

 

 

 

중간에 피아노 연주 중인 사람을 지나

 

 

 

 

11층에 있는 두부요리 전문점 쿄토후 후지노로 갔는데...

 

 

 

 

만석이라 웨이팅을 더는 안 받네요.

 

 

 

 

언젠가 교토에 다시 오면 먹어보기로 하고

 

 

 

 

킨테츠 교토역으로 이동하다 지하에 우동집이 있길래

 

 

 

 

여기서 대충 저녁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그자리에서 우동을 만들어서 쟁반에 담아주네요.

 

 

 

 

튀김으로 가득한 저녁을 먹고 나서

 

 

 

 

킨테츠 열차를 타고 나라로 가는데

 

가장 빨리 가는 열차가 하필이면 특급 열차라서 또 특급권을 돈 주고 삽니다.

 

어째 킨테츠 레일 패스 2일권보다 특급권에 돈을 더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아무튼 이번에도 비스타 카를 지정해 탄 뒤

 

 

 

 

야마토사이다이지역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타 킨테츠나라역으로 갈 건데요.

 

 

 

 

열차가 좀 많이 비범하네요.

 

 

 

 

나라가 사슴으로 유명한 동네라서 그런지 이런 열차를 만든 것 같은데

 

 

 

 

좌석에도

 

 

 

 

손잡이에도

 

 

 

 

문에도

 

 

 

 

광고판에도 사슴이 가득합니다.

 

 

 

 

일본 여행 경험치가 쌓일수록 사슴이 결코 반가운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기에

 

 

 

 

이래저래 느낌이 기괴하네요.

 

 

 

 

이상한 열차를 타고

 

 

 

 

킨테츠나라역에 내려 개찰구 밖으로 나가니

 

 

 

 

리니어 신칸센을 나라로 유치하자는 나라시 광고가 보입니다.

 

일단 현재 계획 상으로는 나라현에 츄오 신칸센이 지어질 예정이긴 한데

 

도쿄 시나가와 - 나고야 구간조차 제대로 못 짓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김칫국을 들이켜는 게 아닌지...

 

 

 

 

셔터를 내린 가게로 가득한 아케이드를 지나

 

 

 

 

사루사와 이케(연못)를 거쳐

 

 

 

 

이날의 숙소 호텔 파고다에 도착.

 

절망적인 와이파이 속도에 좌절하고 잠만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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