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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7 가을 여행주간(공주, 전주)

1. 팔도장터투어열차



2017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에서


기차를 타고 전통시장을 포함한 국내 주요 관광지를 도는 패키지를


단돈 만 원에 탈 수 있는 '만원의 행복'을 판매했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공주, 전주 여행 패키지를 구매했고,


10월 21일 공주 마곡사, 송산리고분군(무령왕릉), 공산성, 공주산성시장을 도는 여행을 떠나게 됐습니다.




출발 전날 문자로 좌석 번호가 날아오는데, 내려갈 때와 올라올 때 모두 같은 좌석에 앉게 됩니다.




21일 아침 일찍 수원역에 도착한 뒤 역사 내 카페를 찾았습니다.


코레일 자회사에서 운영하는 카페인데, 코레일 계열 카페답게 기차표를 제시하면 커피를 10% 할인해줍니다.


이날 탈 열차는 관광열차라서 승차권이 위의 문자인데 이걸 제시해도 할인을 받을 수 있네요.


한편 기차역에 있는 카페라 그런지 카페 안에열차 출발 안내 화면이 보입니다.





두근두근한 여행을 겪어본게 언제더라.......





대전으로 가는 팔도장터투어열차를 타러 승강장으로 내려갔는데,


경부선 - 충북선을 경유해 영주로 가는 새마을호라는 흔하지 않은 열차가 눈에 띕니다.




어떤 열차가 들어올지 궁금했는데, 에코레일 자전거열차라는 한눈에 봐도 독특한 열차입니다.


자전거칸은 화차를 개조했고, 객실은 새마을호 객차를 연결했네요.




이날 탈 열차는 팔도장터투어열차라는 관광열차인데,


열차가 지연될 때에는 열차 우선순위에 따라 열차를 보내기 때문에


지연이 일어나면 관광열차는 임시열차라서 정규열차보다 우선순위가 낮아


정규열차에 비해 지연시각이 좀 깁니다.


처음에는 3분 지연이던 열차는 8시가 다 되도록 올 생각을 안하네요.





8시에 열차가 수원역에 도착했습니다.





열차 외관을 여러 탈로 꾸며놨네요.





열차 내부는 그냥 무궁화호입니다.





자리에 앉은 뒤 배지를 받았습니다.


이 배지가 관광지 입장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일정표도 같이 받았는데, 여유있는 것 같지만 생각보다 빽빽한 일정입니다.





조식으로 제공받은 주먹밥과 과일을 먹고 잠시 눈을 붙입니다.





공주에는 기차역이 KTX 전용 역인 공주역 하나뿐이니


기차를 타고 대전역에 내린 뒤 전세버스로 갈아타 공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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