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실 겸 카페를 구경하러 언주역에 왔습니다.
언주역 3번 출구에서 언덕길을 따라 쭉 걸으면 이디야 본사가 나옵니다.
국산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는 듯한 글귀가 보이네요.
정작 브랜드명은 에티오피아에서 쓰는 '암하라어'에서 따왔지만.
이디야 본사 1층에는 이디야 커피 랩이라는 특수 매장이 있습니다.
입구에 놓인
커다란 로스팅 머신을 지나
이디야 일반 매장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제빵류를 구경하며
카운터에 도착했습니다.
저가 커피라는 이미지가 강한 이디야답지 않게
검은색 위주의 고급스런 분위기에 다양하고 비싼 커피를 팔고 있죠.
커피가 나오는 동안
2층으로 올라가
잠시 여기저기를 둘러본 뒤
다시 1층으로 내려가
커피를 받아왔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는데, 탄산수와 같이 주네요.
바리스타와 관련된 행사도 꾸준히 열리는 것 같은데,
벽 한쪽에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참가한 사람들의 손바닥 동판이 걸려 있습니다.
커피테이스팅&리테일바라 해서
원두를 블렌딩하고 포장 구매할 수 있는 곳도 있는데,
이날은 초청행사 때문에 이용을 못했네요.
커피를 다 마시고 언주역으로 돌아가다 특이한 건물이 보여서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뭔 건물인가 했더니 성형외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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