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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16.04.28 서일본

20. 오카야마성, 고라쿠엔



오카야마역에 내리니 분수가 눈에 띕니다.


물줄기가 약해 속이 다 보이긴 하지만 말이죠.





오카야마성과 고라쿠엔을 방문하기 위해 오카야마역 앞에서 전차(오카야마 전기궤도)를 탑니다.





오카야마역에서 오카야마성이 있는 시로시타역까지는 왕복 200엔밖에 안합니다만


수집을 위해 1일 승차권(400엔)을 샀습니다.


생긴것이 와카야마 전철 1일 승차권과 상당히 비슷한데


오카야마 전기궤도와 와카야마 전철은 계열사 관계라 그런 것같네요.





시로시타역에서 내려 지하도를 건너는 도중 무지개를 만났습니다.


지하에 무지개라....... 자연채광이긴 합니다만 뭔가 안어울리는군요.





지하도를 지나 강을 따라 걸어가니 저 멀리 검은 성이 보입니다.


성이 검다보니 별명이 까마귀성이라는데, 직접 보니 납득이 갑니다. 옆동네 히메지성과는 영 딴판이네요.





가까이서 보니 흰 성에 검은 판자를 깔아놨습니다.


중간중간 금박을 한 장식도 보이네요.





오카야마성을 본 뒤 바로 옆에 있는 정원 고라쿠엔을 볼 계획이었기에 공용권(560엔)을 샀습니다.



오카야마성 천수각은 일본 국보로 지정된 적이 있습니다만


태평양전쟁 때 폭격으로 성이 전부 박살나 건물 한 채 빼고 모두 현대에 복원한 성입니다.


그래서 이 곳 천수각 역시 콘크리트입니다.


 



나고야성에서 본 킨샤치를 이 곳에서는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네요.





오카야마성 천수각 맨 윗층에서 고라쿠엔을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이 햇빛때문에 좀 뿌옇게 나왔네요.



오카야마성 관람을 마치고 다리를 건너 고라쿠엔으로 향했습니다.


지금까지 다녀본 일본 정원 중 가장 넓고 아름다운 정원이었죠.


이런저런 설명을 하는 것보다 간단한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ps. 제가 오카야마성과 고라쿠엔을 인터넷에서 검색했을 때에는 요런 티켓이었는데,


정작 제가 받은 티켓은 다른 모습이더군요.


어쨌거나 구하긴 구했으니 다행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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