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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227. 낙성대역 - 낙성대



이른 아침 낙성대역을 찾았습니다.





4번 출구로 나와 관악02번 마을버스를 탄 뒤





낙성대공원에 왔습니다.





낙성대는 고려시대 귀주대첩으로 잘 알려진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감찬이 태어날 때 이 동네에 별이 떨어졌다고 해서 낙성대라는 이름이 붙었죠.





홍살문을 지나





1974년 강감찬을 기리기 위해 만든 사당인 안국사로 들어갑니다.





안국사에는 낙성대 삼층 석탑이 있습니다.


고려시대 강감찬의 공을 기리기 위해 만든 탑인데, 워낙 만들어진지 오래된 탑이라서 탑 윗부분이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반대편에는 고려강감찬장군사적비가 놓여 있네요.





사당 안쪽으로 가보니





강감찬 표준 영정이 모셔져 있고






사당 안쪽 벽에는





강감찬의 업적을 그린 그림들로 도배가 돼있습니다.





앞에는 향로가 놓여 있는데요.


꽃힌 향이 하나도 없는걸 보니 이날 제가 처음 사당에 들어왔나 봅니다.





향을 피우고 사당을 나왔습니다.





낙성대공원에는 안국사 말고도 강감찬전시관이 있는데


너무 일찍 방문해서 아직 문을 안 열었네요.





아쉽지만 나중을 기약하기로 하고


대신 낙성대 근처에 있는 강감찬생가터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방으로 휜 향나무 사이에 비석 하나가 홀로 서있는데 여기가 강감찬생가터입니다.


낙성대 삼층 석탑도 원래 여기 있던 것을 지금의 자리로 옮긴 것이죠.





이곳에 향나무가 있는 이유에 대해 적은 글귀가 놓여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강감찬이 태어날 때부터 이 자리에 있던 나무는 오래전에 죽었네요.





낙성대 유허비라는 이름의 비석을 보고 나오려는데





왠 고양이 한 마리가 저를 지긋이 쳐다봅니다.





사람 손을 꽤 탄 고양이인지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네요.





고양이 사진 실컷 찍고





강감찬생가터를 나와





버스를 타고 낙성대역으로 돌아와 다음 여행지로 이동합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 지도

226. 사당역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

227. 낙성대역

228. 서울대입구역

규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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