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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454. 신길온천역 - 온천 없는 역



주변에 온천 없는 신길온천역에 왔습니다.





역을 건설할 때는 온천 개발 계획이 있었다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취소됐는데 역명은 그대로 신길온천역이 됐죠.


공단역이 초지역으로 바뀌었듯이 여기도 바뀌어야 할 것 같은데 어째 바뀔 생각을 안 하네요.





온천 개발이 날아가자 역세권 개발도 날아간건지





출구 안내에 적힌 주요 시설이 너무나 소박합니다.





역에서 보이는게 고압선일 정도니 말 다했죠.





그나마 역 앞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장 환승객이 이 역을 이용합니다.





허허벌판을 지나 조금 걸으면





뜬금없이 식당이 들어선 상가가 나오는데요.


프랜차이즈 업체인 홍익돈가스와 투썸플레이스도 들어와 있습니다.





배가 고파서 뭘 좀 먹으려는데 홍익돈가스는 브레이크 타임이네요.


대신 그 옆에 있는 한식뷔페로 들어갔습니다.





'가마솥' 한식뷔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마솥이 여럿 놓여 있네요.





제육볶음과 기타 반찬으로 배를 채우고





숭늉으로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바로 옆에 투썸플레이스가 있긴 한데 기왕이면 프랜차이즈 카페 말고 다른 곳을 가보자 해서


정왕역으로 이동, 에스프레소 플래닛이라는 카페에 왔습니다.



지금은 확장 공사를 끝내 내부 모습이 다릅니다.



널찍한 창 덕에 시원시원한 느낌이 납니다.





여러 커피를 팔고 있지만 카페 이름이 '에스프레소' 플래닛이니 모처럼 에스프레소를 주문했습니다.





쿠폰은 에스프레소 '플래닛'이라서 그런지 별자리 모양이네요.





쓰디쓴 에스프레소를 마신 뒤





찬물로 입을 헹구고 카페를 나왔습니다.





에스프레소 플래닛이 구글 지도에 안 나오네요.


수도권 전철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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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신길온천역

455. 정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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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57. 정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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