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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139. 영등포역 - 커피를 주문하면 컵케이크가 덤



삼성중앙역에서 허탕친 뒤 커피를 마시러 영등포역으로 왔습니다.


커피 한 잔 마시러 너무 멀리 간 것 같지만


삼성중앙역에서 수원으로 가는 사이에 영등포역이 있으니 그렇게까지 이상한 경로는 아닙니다.





영등포역에서 가까운 곳에 엘리스 커피하우스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어떤 음료를 주문해도 컵케이크를 덤으로 주는 특이한 카페죠.





카운터에는 메뉴판이 따로 없는데





자리에 앉으면 점원이 직접 메뉴판을 가져다 줍니다.





음료를 주문하면 고구마케익, 녹차케익, 모카케익, 치즈무스,


티라미수, 초코머핀, 호두쿠키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커피는 늘 아메리카노를 마시니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케이크는 티라미수를 골랐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유리잔에 담긴 커피와 종이컵에 담긴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가운데에 아몬드를 심어놓고 코코아 가루를 뿌렸네요.





티라미수를 파는 곳은 보통 생크림을 쓰기 마련인데 여기는 커스터드 크림을 쓴 것 같습니다.


케이크가 차가워서 한 숟갈 뜰 때는 조금 딱딱한데 입 안으로 들어가니 금방 부드러워집니다.





순식간에 티라미수를 먹어치운 뒤 아메리카노도 마저 마시고





계산서를 카운터로 가져가 카드를 긁고 카페를 나왔습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 지도

138. 신길역

샛강생태공원

139. 영등포역

140.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하늘공원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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