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427. 숙대입구역 - 30년이 넘은 와플집



숙대입구역에 왔습니다.


숙명여대는 역에서 조금 멀지만 상권이 발달해서 맛집도 많은 곳이죠.





창수린에서 팟타이를 먹어보고도 싶고 일미집에서 감자탕을 먹어보고도 싶지만


배가 꺼지지 않아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고 식사 대신 간식을 먹으러 갑니다.





지하차도를 지나 도착한 곳은 와플하우스입니다.


1989년부터 이곳에서 장사를 했다니 상당히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와플만큼이나 딸기빙수가 잘나가는 것 같은데 혼자서 빙수를 먹기는 무리니


가볍게 버터&잼 와플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자리로 가려다 주방을 슬쩍 보니 와플 기계가 6개나 돌아가고 있네요.





잠시후 와플이 나왔습니다.


격자무늬가 흔히 먹는 와플보다 좀 큽니다.





두께도 두툼하네요.


맛 자체는 다른 곳과 큰 차이는 안 나지만 적절하게 녹은 잼과 크림을 즐기면서 와플을 먹었습니다.





숙대입구역에서 가까운 곳에 남영역이 있는데요.





여기 올 때는 숙대입구역으로 왔지만 집으로 돌아가기엔 남영역이 편하니 남영역까지 걸어가 전철을 타고





용산역에서 신창행 급행열차로 갈아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kakaoTalk facebook twitter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