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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451. 고잔역 - 철길 지나 호수로



초지역신길온천역을 거쳐 고잔역에 왔습니다.





고잔역은 과거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니던 역이라 4호선 철길 옆에 협궤철도를 살려 공원으로 꾸며놨습니다.





협궤철도답게 선로 간격이 일반적인 철도보다 좁죠.





철길 옆에는 쉬어가라고 만든 벤치도 있고





예쁜 꽃도 폈습니다.





고가철도에는 옛 수인선 협궤열차 사진이 걸려 있는데요.





중앙역에서 고잔역, 달월역, 남동역까지 가는 기차표도 보이고,





좁은 선로를 달리는 꼬마기차도 보이네요.





협궤 시절 역명판을 재현한 팻말도 있습니다.





철도 건널목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면





화단으로 꾸민 작은 화차가 나오네요.





철길 구경은 이정도로 하고 남쪽으로 쭉 내려와





안산천으로 난 자전거길을 따라 걸어





안산호수공원에 왔습니다.





섬진강댐 건설로 안산으로 이주한 분들을 기리는 비석을 지나





호수 한 가운데 놓인 다리를 건너





분수를 보고





호수 주변을 산책하면서 이날 나들이를 마무리했습니다.





ps. 고잔역 옆에 열차가 놓였다길래 1년 뒤인 2019년 8월 고잔역을 다시 찾았습니다.





문화예술플랫폼 STATION-A라는 이름으로 퇴역한 무궁화호 열차를 재활용하고 있는데





한 칸은 공방으로 활용하고 있고,





다른 한 칸은 카페로 활용하고 있네요.





친구와 잡은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 나왔습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기

450. 중앙역

호르몬 그릴 정식

451. 고잔역

452. 초지역

벽을 가득 채운 그림

K252. 중앙역

K253. 고잔역

K254. 초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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