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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별의별 교통카드

나만의 교통카드 'NAMANE' (옛 oppacard)

2020년 이전 나만의 교통카드 설명은 아래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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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코레일 전철역에 요렇게 생긴 교통카드 자판기가 하나둘씩 보입니다.

 

'아이오로라'라는 회사에서 서비스하는 나만의 교통카드 'oppacard' 자판기인데

 

예전에는 편의점 위주로 자판기를 설치했는데

 

코레일이 이 회사와 제휴를 맺어서

 

2019년 2월부터 수도권 전철역 중 코레일 관할 역 일부에 자판기가 설치됐죠.

 

 

 

 

교통카드 수집이 취미기에 이 자판기에서 이것저것 뽑아봤습니다.

 

자판기에 적힌 홈페이지로 들어가 이미지를 카드 레이아웃에 맞춘 뒤 등록하면

 

QR코드가 나옵니다.

 

MY PHOTO 교통카드를 선택한 뒤 QR코드를 자판기에 대면

 

 

 

 

요렇게 홈페이지에 등록한 등록한 이미지가 뜹니다.

 

 

 

 

카드값 6,000원을 결제하고

(카드 충전은 따로 해야 합니다. 카드값만 6,000원이에요.)

 

 

 

 

잠시 기다리면

 

 

 

 

이렇게 카드가 인쇄돼서 나옵니다.

 

저 카드를 뽑은 게 2018년인데

 

저때는 배경이 투명한 PNG 파일을 등록하면 배경이 저렇게 격자무늬로 인쇄됐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또 카드 레이아웃이 정해져 있어 사진이나 그림이 카드를 꽉 채우지 못하는 점도 아쉽지만

 

내가 좋아하는 이미지를 빠르고 간편하게 교통카드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좋습니다.

 

 

 

 

코레일 역에 있는 자판기를 포함해서

 

나만의 교통카드 자판기에서 뽑는 교통카드는 대부분 코레일에서 발매하는 레일플러스인데요.

 

자판기에 따라서 티머니나 캐시비가 나오기도 합니다.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있는 티머니 자판기

 

 

공항철도에 있는 자판기는 티머니가 나오고

 

 

세븐일레븐 소공점에 있는 캐시비 자판기

 

 

세븐일레븐에 있는 자판기는 캐시비가 나오는 식이죠.

 

또 일부 호텔이나 다이소에 위치한 자판기에서는

 

교통카드 로고가 아니라 자판기가 설치된 장소 로고가 새겨져서 나오기도 합니다.

 

 

 

 

일부 자판기에서는 레일플러스 교통카드에 BC카드 선불카드가 내장된 카드가 나오기도 합니다.

 

선불카드 충전을 위한 가상계좌번호가 안 보이는데

 

교통카드 잔액과 선불카드 잔액 관리를 어떻게 하는 건지???

 

 

 

 

예전에는 자판기에서 연예인 사진을 선택해 뽑는 스타포토 교통카드가 있었는데

 

연예기획사와의 계약이 끝난 건지

 

지금은 연예인 대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뽑는 메뉴로 바뀌었네요.

 

 

 

 

oppacard 시스템을 활용해서 교통카드 자판기를 쓰는 곳이 있는데

 

카카오프렌즈샵 홍대점 3층에 카카오프렌즈 교통카드 자판기가 있습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단체 이미지나 개별 캐릭터 이미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교통카드를 만들 수 있고

 

여기서 출력하는 이미지는 전철역에 있는 자판기에서 뽑는 카카오프렌즈 교통카드와는 다릅니다.

 

지금까지 나온 카카오프렌즈 티머니가 죄다 한정판인 반면

 

이 자판기에서는 수량 제한 없이 카드를 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즉석으로 이미지를 인쇄해서 해상도가 조금 떨어지는 점은 아쉽네요.

 

 

 

자판기가 있는 위치는 oppacard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ps. 메가박스 티켓 발매기에서 포토카드를 뽑으면 나만의 교통카드 광고가 나오는데

 

키오스크 모습이 같길래 관련이 있나 했더니 둘 다 아이오로라와 관련이 있네요.

 

 

 

 

 

 

위의 글을 쓰고 한동안 나만의 교통카드를 잊고 살았는데

 

간간히 블로그에 이 검색어로 유입이 있길래 근황을 알아보니

 

서비스명을 oppacard에서 NAMANE로 바꾸고

 

레일플러스 교통카드에 IC칩이 달린 선불카드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네요.

 

교통카드 자판기도 크기를 대폭 줄인 것이 눈에 띕니다.

 

 

 

 

사진 업로드부터 자판기 위치 검색 등을 전부 웹페이지에서 처리하던 것과는 다르게

 

서비스를 개편한 뒤로는 스마트폰용 앱을 별도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자판기가 없는 이용자를 위해서 배송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앱에 사진을 업로드하고 자판기를 찾아 카드를 뽑아봤습니다.

 

가격은 oppacard 시절과 마찬가지로 6,000원.

 

 

 

 

선불카드 기능을 탑재하면서 카드 자재에 IC칩이 들어갈 공간이 있어야 하기에

 

oppacard에 비해 사진이나 그림을 담을 공간이 작아진 점은 아쉽습니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주문할 때에는 카드 전체 면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추가됐네요.

 

 

 

 

교통카드 잔액은 다른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전철역이나 편의점에서 충전할 수 있고

 

나만의 페이라는 이름을 붙인 선불카드 잔액은 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 교통카드 잔액과 선불카드 잔액 간 이체가 가능한데

 

교통카드 잔액을 선불카드 잔액으로 옮길 때에는 수수료가 붙으니(반대는 안 붙네요.)

 

잔액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 한국 교통카드 사용법 - 구입부터 충전, 사용, 환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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