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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120. 석계역 - 음식문화거리에서의 낭패, 전화위복

 

 

비가 계속 내리던 7월의 일요일, 석계역을 찾았습니다.

 

 

 

 

석계역 건너편에 있는 음식문화거리에서 조금 늦은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죠.

 

 

 

 

여기서 제법 유명한 듯한 정지춘 설렁탕이라는 식당을 찾았는데

 

여기는 일요일 장사를 안 하네요.

 

 

 

 

먹자골목이니 밥 먹을 데야 많겠거니 하고 다른 식당을 찾아 나서는데

 

 

 

 

어째 고깃집이 아닌 다른 식당은 죄다 문이 닫혀 있습니다.

 

 

 

 

황당하게도 먹자골목에 와서 정작 아무것도 못 먹다 가게 생겼네요.

 

 

 

 

하는 수 없이 한 고깃집으로 들어갑니다.

 

 

 

 

혼자 왔으니 고기를 주문하기는 좀 그렇고

 

 

 

 

점심메뉴로 파는 육개장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제법 호화로운 한상차림이 나왔네요?!

 

 

 

 

전혀 예상치 못한 새싹비빔밥에 상추까지 넣어 잘 비벼먹고

 

 

 

 

비빔밥을 먹는 동안 조금 식은 육개장에 남은 밥도 잘 말아

 

푸짐하게 한 끼를 먹고 식당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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