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역 근처에 있는 랜드마크를 꼽자면
조선 인조의 부모 추존왕 원종과 인헌왕후 구씨가 묻힌 장릉이 있는데
여기는 김포 도시철도가 개통하기 전에 개화역을 거쳐 가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김포시청 근처에 있는 카페나 들렀다 가기로 했습니다.
아침부터 하루 종일 쉬지 못하고 돌아다니기만 했으니 잠시 쉬다 가는 것도 좋겠죠.
도착한 카페는 목장카페 드르쿰다라는 독특한 이름을 붙인 카페입니다.
제주도 사투리로 '넓은 초원을 품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귀여운 인형들이 손님을 반기는 가운데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카페에 놓인 소품들이 좀 많이 많네요.
일단 카운터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카페가 준비되는 동안 여기저기를 둘러보겠습니다.
가장 많이 놓인 것은 다과용 도자기입니다.
크고 작은 주전자와 접시가 다른 소품들과 함께 카페 중앙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벽에 세워둔 찬장에도
다양한 문양이나 그림으로 채운 도자기들이 가득 담겨 있네요.
이외에도 별의별 인형들이 쌓여 있어
사진 찍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구경을 마치고
진하게 쓴맛이 올라오는 커피를 마시면서 푹 쉬다
쿠폰을 챙기고
카페에서 나왔습니다.
쿠폰 뭉치를 보니 예전 이름이 더 시카고인가 봅니다. |
G105. 걸포북변역 옛 김포성당 |
G16. 사우역 | G107. 풍무역 육칼로 나들이를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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