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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통신사 유목민

선불폰에서 선불폰으로 번호이동하기(KT 선불 유심)

 

 

KT M모바일 선불 유심을 쓴 지 딱 3개월이 돼서 다른 통신사로 갈아탑니다.

 

요금제를 후불로 바꾼 뒤 갈아타려고 했는데 고객센터에서 요금제를 후불로 못 바꾼다기에

 

일단은 다른 통신사 선불 유심을 알아보기로 했고

 

KT에서 선불유심 1,000원짜리를 구매하면 통신비 30,000원을 충전해주는 프로모션을 발견했습니다.

 

자회사인 KT M모바일에서 모회사인 KT로 옮기는 셈인데

 

일단은 회사가 다르니 이것도 번호이동입니다.

 

 

 

 

프로모션 내용을 좀더 알아보니 LTE-충전 표준 요금제를 쓰면 일차감 요금이 없네요.

 

 

 

 

그래서 위의 조건으로 번호이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본인인증을 마치고, 이동할 핸드폰 전화번호를 입력하는데

 

어째 기존에 사용하던 핸드폰 요금제를 고르는 칸에 선불이 없고 후불만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후불로 입력했습니다.

 

또 기존에 쓰던 핸드폰을 인증하는 방법으로 계좌번호나 핸드폰 단말기 일련번호를 입력하라고 하는데

 

저는 제 계좌번호에서 돈이 빠져나가게 하지 않고

 

KT M모바일에서 만든 가상계좌번호에 입금해서 충전하는 방식을 썼거든요.

 

일단 그 KT M모바일 계좌번호를 입력했습니다.

 

 

 

 

모든 칸을 입력하고 1,000원을 결제하면 주문이 끝납니다.

 

 

 

 

오후 2시 이후에 신청해서 당일 발송은 아쉽게도 안 됐네요.

 

 

 

 

다음날 해피콜을 받을 줄 알았는데

 

정작 해피콜은 오지 않고

 

 

 

 

번호 이동 후 미납요금이 청구될 수 있다는 안내 문자와

 

선불 유심이 배송됐다는 안내문자를 받았습니다.

 

 

 

 

문자를 받은 다음날 선불유심이 도착했습니다.

 

 

 

 

KT에서 선불 유심과 후불 유심을 따로 구분해서 쓰는지는 모르겠는데

 

기존에 쓰던 빨간 후불 유심과는 다르게 선불 유심용으로 청록색 유심이 왔습니다.

 

 

 

 

KT 마스코트가 그려져 있는 앞면을 보니

 

KT M모바일에서 보낸 유심칩과는 달리 NFC 기능(교통카드)을 지원하네요.

 

 

 

 

그러면 이제 핸드폰에 유심을 꽂아봅시다.

 

 

 

 

3개월 동안 잘 쓴 KT M모바일 유심은 언젠가 쓸 일이 올지 모르니 잘 보관해두고

 

새 유심을 꽂았는데...

 

 

 

 

이 유심은 미리 개통되지 않은 상태로 배송됐네요.

 

 

 

 

안내문을 따라서 콜센터에 전화를 한 뒤 개통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사 인증에 문제가 생겨서 조금 고생을 했는데요.

 

KT M모바일 선불 유심 통신비 납부 방법 때문에 인증이 어려웠습니다.

 

알고 보니 저처럼 통신사에서 사용하는 가상계좌번호에 입금하는 식으로 통신비를 납부하면

 

지로(Giro)를 통해 통신비를 납부했다고 콜센터 직원에게 알려주면 해결됩니다.

 

 

 

 

아무튼 콜센터를 통해 개통이 끝났고

 

 

 

 

KT 홈페이지에서도 선불폰 충전 잔액이 제대로 나옵니다.

 

 

 

 

3개월 뒤에는 또 어떤 곳으로 이동하며 통신 유목 생활을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30,000원어치만큼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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