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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통신사 유목민

전화와 문자 송수신이 되는 일본 핸드폰 회선 하나셀

 

 

어느 나라건간에 장기 비자가 없는 외국인에게는 핸드폰 회선을 쉽게 열어주지 않지만

 

일본의 경우는 이게 더 심해서 단기 방문 외국인에게는 데이터만 제공되는 유심을 제공합니다.

 

일본 여행을 하면서 데이터 유심만 있어도 되지 않냐고 물을 수 있겠지만

 

여행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나 티켓 예약 서비스, 선불카드 서비스 등은

 

일본 핸드폰 회선으로 SMS 인증을 해야만 쓸 수 있으니

 

그동안은 일본 사는 친구의 남는 회선을 써서 해결해 왔지만

 

언제까지 친구에게 민폐를 끼칠 수는 없는 일이죠.

 

 

 

 

기존에 외국인에게 문을 열던 MVNO 통신사들도 재류카드를 요구하며 문을 닫는 와중에

 

몇몇 곳은 장기 비자가 없는 외국인에게도 회선 가입을 받고 있습니다.

 

Hanacell, mobal, JP smart 이렇게 3곳에 가입을 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 SMS 수신은 불가능하지만 연간 유지비가 8달러밖에 되지 않는 하나셀을 선택했습니다.

 

 

 

 

하나셀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심 39달러를 페이팔로 결제하고

 

수령지는 나리타공항, 하네다공항, 나고야 츄부공항, 칸사이공항, 나하공항 중 하네다공항으로 지정했습니다.

 

하네다공항 세관을 지나 도착층으로 나오면 오른쪽에 여행사 리셉션 서비스 카운터가 보이는데요.

 

 

 

 

JTB 카운터에 여권과 하나셀 예약 화면을 보여주며 심카드를 받으러 왔다고 말하면 됩니다.

 

JTB 직원은 어디까지나 심카드를 나눠주는 일만 할 뿐

 

핸드폰 회선과 관련된 내용은 전혀 모르니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이용하라고 하네요.

 

 

 

 

소프트뱅크 심카드를 받아 개통용 웹페이지에 접속해 개통 절차를 마치면

 

 

 

 

080으로 시작하는 일본 핸드폰 번호를 받아

 

전화와 문자 송수신이 가능합니다.

 

 

 

 

일본에서 데이터를 쓰기엔 요금이 비싸 일단은 SMS 인증 위주로 사용하게 될 것 같은데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니 심카드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며 잘 유지해야겠습니다.

 

안 그래도 지난 도쿄 여행 때 심카드를 개통하기도 전에 잃어버려서 지갑에 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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