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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통신사 유목민

데이터를 찾아 다시 돌아온 ktM모바일 (셀프개통)

 

 

대략 1년 전쯤 ktM모바일에서 SK텔링크 세븐모바일로 번호이동을 했는데요,

 

통신망을 kt애서 SKT로 옮겨도 딱히 드라마틱한 품질 변화는 없었기에

 

괜히 옮겼나 하는 생각도 종종 들었습니다.

 

그래도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데이터양으로 만족하고 쓰고 있었지만

 

스마트폰을 바꾸는 김에 알뜰폰 요금제도 다시 알아보자 해서

 

결국 다시 ktM모바일로 돌아왔습니다.

 

 

 

ktM모바일에서 제공하는 일부 요금제의 경우

 

기본으로 제공하는 데이터에 더해 1년간 최대 100GB까지 더해주는 이벤트를

 

2021년 1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같은 이벤트를 작년에도 했던 것 같은데 아무튼 홈페이지 안내는 이렇네요.

 

 

 

 

저는 데이터 추가 제공량과 요금 사이에서 적당히 타협해

 

기본 데이터 15기가+속도 제한 무제한,

 

여기에 1년 간 50기가를 더 주는 25,300원 요금제를 선택하고

 

셀프개통으로 가입해보기로 했습니다.

 

 

 

 

셀프개통이라고 해서 더 준비해야 하거나 하는 것은 없습니다.

 

개인 인증하고, 기존 통신사에 ARS를 걸어 번호이동 사전 체크를 하는 등의 과정을 거칩니다.

 

 

 

 

셀프개통이 다른 과정과 다른 점이라면 가입할 때 유심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는 점인데

 

 

 

 

아마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주문하는 게 더 싸게 먹힐 텐데

 

저는 기다리기 싫어서 미리 다이소에서 유심 카드를 사서

 

이 유심으로 가입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수원 본가에 쓸 수 있는 kt 유심이 수두룩하긴 한데...

 

 

 

 

개통을 진행하는 도중 다른 일이 있어서 조금 시간이 길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대략 10분쯤이면 번호이동 개통이 끝납니다.

 

 

 

 

기존에 쓰던 유심을 빼고 새 유심을 끼운 뒤

 

비행기 모드로 여러 번 들락날락하면 신호가 정상적으로 잡힙니다.

 

 

 

 

넉넉하게 들어온 데이터를 보니 괜히 든든하합니다.

 

전화통화도 무난하게 잘 되고 데이터 연결도 크게 이상없이 잘 됩니다.

 

한동안은 회선 관련한 걱정 없이 잘 쓸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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