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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1 남쪽 여행

38. 올드보이의 그 군만두(2021.09.26)

코로나 유행 후 문을 닫았던 애플컴퓨터박물관. 요새는 다시 문을 열었네요.

 

 

부산을 떠나기 전에 배를 채우러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으로 갑니다.

 

 

 

 

간판만 보면 중국집보다는 러시아 식당이 더 많아 보이는 착시(?)가 있긴 한데

 

 

 

 

아무튼 찾아보면 군만두를 주력으로 하는 중식당을 여럿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신발원을 많이 가시던데

 

이번에는 장성향이라는 식당으로 갑니다.

 

 

 

 

건물 밖에 영화 올드보이의 한 장면이 붙어 있는데요.

 

오대수가 질리도록 먹은 군만두를 실제로 만든 곳이 여기라서 한 번쯤은 와보고 싶었는데

 

마침 시간이 돼서 찾아왔습니다.

 

 

 

 

동네 중국집에서 쉽게 접하는 공장제 군만두가 아닌

 

직접 빚어 튀기듯이 구워낸 군만두를 보면 일단 크기가 상당히 크네요.

 

 

 

 

만두소로 들어간 고기도 퍽퍽하지 않고 육즙이 흘러 군만두에 지불한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군만두만 먹고 가기 아쉬워서 짜장면도 같이 주문했는데

 

 

 

 

짜장면은 다른 가게와의 차별점을 주기 어렵다는 중화요리 대가의 말이 떠오르네요.

 

다른 곳과 비교해서 특출나지 않지만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방문 당시에는 군만두 5개에 7,000원, 짜장면 1그릇이 6,000원이었는데

 

글을 올리려고 오랜만에 가격을 확인해 보니

 

이제는 군만두 5개에 8,000원, 짜장면 1그릇이 7,000원이네요.

 

 

 

 

아무튼 식사를 맛있게 마치고 식당에서 나와

 

 

 

 

부산에서의 마지막 사진을 찍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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