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여행/짧은 나들이

사라지는 용산역 육교 (2023.04.09)

 

 

용산역과 전자상가를 이어주는 파란 육교.

 

 

 

 

용산역이 민자역사로 탈바꿈하고

 

 

 

 

반대편 터미널상가가 서울드래곤시티로 탈바꿈하는 오랜 시간 동안

 

큰 변화 없이 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워낙 다리가 오래됐다 보니

 

 

 

2023년 4월 10일부터 통행을 제한하고 다리를 철거합니다.

 

 

 

 

용산 전자상가에 대한 평판이 그다지 좋지 않듯이

 

 

 

 

저 역시 이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공간에 대한 기억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사라질 것들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이번에도 발걸음을 옮겨봤습니다.

 

 

 

 

임시 우회도로가 그다지 멀리 돌아가는 경로가 아니고

 

 

 

 

새로 지을 육교는 이미 조립할 채비를 마쳐서

 

 

 

 

의외로 이용객 불편은 크지 않을 것 같네요.

 

 

저 천문대를 언제 한 번 가보긴 가봐야 할텐데...

 

 

육교에 관한 사진을 다 찍고 나서 용산역을 떠나려는데

 

 

 

 

고소한 와플 냄새가 저를 미치게 해서

 

 

 

 

아이스크림과 함께 크로플을 먹고 갑니다.

 

 

 

 

ps. 다리를 빠르게 교체할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정말 순식간에 기존 육교를 해체하네요.

 

 

 

 

이 글을 공유하기

kakaoTalk facebook twitter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