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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짧은 나들이

목업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현대 N Vision 74 (2023.01.07)

 

 

스타필드 하남에 오니

 

 

 

 

이런 게 있길래

 

 

 

 

여기에 온 목적을 망각하고 열심히 사진을 찍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현대 모터스튜디오로 갑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비롯해서

 

현대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쇼룸으로 활용하고 있는

 

 

 

 

이곳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의 중심 자리를 차지한 것은

 

2022년 7월 15일 공개한 콘셉트 카 N Vision 74의 목업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놓인 빽 투 더 퓨처 사양 드로리안.

 

 

해외에서는 드로리안 DMC-12을 닮은 모습으로도 화제가 된 N 비전 74는

 

드로리안의 모태가 된 포니 쿠페의 디자인을 재해석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포니 쿠페 디자인이 처음 공개된 것이 1974년 토리노 모터쇼이고

 

이름의 74는 여기서 따온 것이죠.

 

 

 

 

마찬가지로 포니로부터 디자인을 계승했지만

 

이런저런 제약으로 둥글둥글하게 만들어진 아이오닉5와는 다르게

 

 

 

 

공도를 달리지 않고 테스트용으로 개발된 N 비전 74는 그런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워

 

 

 

 

포니 쿠페의 각진 모습을 상당히 살리면서도 고속 주행을 위한 곡면을 보다 잘 살린 느낌이 듭니다. 

 

 

 

 

포니 실물을 보관 중인 박물관을 여기저기 찾아가보기도 하고

 

 

 

 

전기차로 재해석한 포니를 보러 먼 길을 떠나기도 할 정도로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만든 포니 디자인을 참 좋아하는데

 

 

 

 

N 비전 74도 포니 디자인을 계승하는 자동차로서 상당히 멋지게 만들어져서

 

실물을 직접 보고 싶었거든요.

 

 

 

 

실제로 움직이는 차는 아니지만 목업이라도 눈앞에서 보게 돼서 기쁩니다.

 

 

 

 

현대차에서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다시 손을 잡아

 

양산하지 못하고 사라진 포니 쿠페를 원형 그대로 복원하겠다는 보도자료도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포니 쿠페와 N 비전 74를 함께 보고 싶네요.

 

 

 

 

그렇게 하염없이 차를 계속 바라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떠나

 

 

 

 

이런저런 쇼핑을 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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