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스탬프 투어 (2016.10.04)

지난 2016년 10월 공항철도에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공항철도 역 근처 랜드마크에서 인증샷을 찍어 역 고객센터에서 스탬프를 모으거나

서울역 안내데스크, 도심공항 체크인, 직통열차 이용 등 공항철도 주요 서비스를 이용해서 스탬프를 모아

총 5개 스탬프를 모으면 할인권을 주는 이벤트죠.

거기에 선착순 500명에게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도 줬습니다.

스탬프 투어를 돌면서, 스탬프를 어디서 찍을지 고민하다

아직까지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를 타본 적이 없다는 게 생각나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해외 출국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공항에 가는 건 참 오랜만이네요.

예전에 군 복무할 때 많이 가긴 했는데.......

실제로 자기부상열차를 타보니 선로와 열차가 떨어져 있어 진동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게 신기합니다.

그런데 직선 구간에서 과할 정도로 서행하는 곳이 있던데 안전상의 문제인지 기술적인 문제인지.......

짧은 공항 나들이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열차를 탔습니다.

쿠마몬이 큐슈에 놀러 오라고 꼬시는군요. 돈만 있으면 가는 건데.......

아무튼 인천국제공항역과 직통열차,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스탬프를 모아 스탬프 투어를 마쳤습니다.

이벤트 경품은 서울역 지하 2층 카운터에서 받았죠.

이벤트로 받은 공항철도 직통열차 할인권입니다.

이런저런 이벤트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기에 그다지 메리트가 크지는 않지만

저는 할인권 사용보다는 수집이 목적이니 별로 신경 쓰이지는 않네요.

할인권과 함께 덤으로 받은 보조배터리입니다.

이미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쓰고 있지만 좀 많이 무거워서 다른 배터리를 살까 고민 중이었는데 잘 됐네요.

이 때 받은 공항철도 할인권은 12월에 타이베이 여행갈 때 잘 썼습니다.

참 운도 없게 역방향에 걸린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