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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짧은 나들이

남이섬 - 가을 (2016.11.18)



남이섬을 두 번 다녀오면서 계절에 따라 티켓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어


2016년 11월 18일 수집을 겸해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철도파업의 여파로 수원에서 3시간 넘게 이동해 참 힘들게 가평역에 도착했습니다.





계절에 맞춰 단풍이 든 메타세쿼이아길 사진이 티켓에 담겼습니다.





티켓을 산 뒤 저 배가 내가 탈 배인가 하고 찍었는데 알고 보니 예비용 배네요.





맞은편에서 오는 배를 찍으며 섬으로 들어갑니다.





소원을 적는 이곳에도 단풍이 들었습니다.





가을이 오건 말건 푸른 소나무도 있죠.





푸른색으로 가득한 가운데 유독 한 나무가 강렬한 색을 뽐냅니다.





전 세계 전통의상을 입은 눈사람이 보입니다.


그런데 어째 한복은 안 보이네요.





청설모는 열심히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모닥불을 피우기 시작하네요.





가마솥에서 찐 찐빵이 관람객들을 사로잡아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재미있을 것 같은 전시인데 하필이면 다음날부터 시작해서 포기.





남이섬의 명물 메타세쿼이아도 겨울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여기 분수는 겨울이 오건 말건 계속 물이 흐르고 있군요.





사방이 은행잎으로 가득합니다.


그만큼 냄새도 장난 아닙니다.





중앙역을 출발한 기차. 이번에도 미니열차는 타지 않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양꼬치를 사봤습니다.


양고기에 발라진 저 쯔란은 언제 먹어도 제 입맛에 안 맞네요.





지난 봄에는 먹이를 찾느라 정신이 없어 땅에 얼굴을 박은 모습만 보여준 타조.


이번에는 얼굴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남이섬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된 남이 장군의 묘인데.......


이건 가짜 묘입니다. 진짜 묘는 화성시에 있다더군요.





남이섬 관광을 마치고 가평으로 돌아가는 길에 짚와이어를 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저도 짚와이어 한번 타보고 싶은데.......





이것으로 계절별 남이섬 티켓을 다 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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