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과는 다르게 구름이 잔뜩 낀 일요일.
거북섬에서 지역 축제가 열린다길래 차를 몰고 오랜만에 거북섬으로 갑니다.
아이들은 훌라춤을 배우고
어른들은 공예품을 팔고
메인 무대에서는 우쿨렐레 소리가 울려 퍼지는 알로하 거북섬 페스티벌.
거북섬과 하와이가 관련이 있나 싶으면서도
거북섬을 대표하는 시설이 웨이브파크인걸 보면 서핑이라는 연결고리가 있긴 하고
지역 축제는 이유를 찾기 전에 일단 행사를 여는 게 중요하기도 하죠.
아무튼 익숙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일부러 찾아 듣지는 않는 우쿨렐레 소리를 하루 종일 들으며
거북섬에서 쉬다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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