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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01.10 산인

24. 인노시마를 떠나 센코지야마 로프웨이로

 

 

인노시마에서 가보려고 했던 곳은 자전거 신사 하나뿐이니

 

이제 버스를 타고 오노미치로 이동하려는데

 

 

 

 

11시 19분에 우와부 정류장을 지나는 히로시마 버스센터행 고속버스 플라워라이너를 타려고 보니

 

 

 

 

타카사카BS(高坂BS) 정류장까지 하차를 못 하네요.

 

 

 

 

하는 수 없이 고속버스를 그냥 보내고

 

 

 

 

인노시마버스(因の島バス)에서 운행하는 11시 32분 출발 오노미치행 시내버스에 탑니다.

 

 

 

 

고속버스를 달리는 시내버스라서 그런지 좌석마다 안전벨트가 달려 있네요.

 

 

 

 

히로시마행 고속버스와 노선이 거의 겹치기에

 

 

 

 

아까 버스를 타고 지났던 길을 그대로 되돌아가며

 

 

 

 

인노시마의 마지막 정류장 인노시마대교 정류장에 진입.

 

 

 

 

아무도 없는 버스 정류장을 지나

 

 

 

 

인노시마를 빠져나와 무카이시마에 진입하니

 

 

 

 

이정표에 오노미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고속버스를 탔을 때에는 빠르게 지나갔던 길을 천천히 지나면

 

 

 

 

또다시 다리를 건널 차례네요.

 

 

 

 

오노미치 대교를 통과하면서

 

 

 

 

바다를 건너면

 

 

 

 

슬슬 내릴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오노미치 시내를 다니는 다른 버스는 교통카드를 쓸 수 있는데

 

인노시마버스는 교통카드를 못 쓰니

 

 

 

 

현금으로 950엔을 내고 와타시바도리 정류장에 하차.

 

 

 

 

원래는 나가에구치(長江口) 정류장에 내렸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정류장을 놓쳤네요;;;

 

 

 

 

정신을 차리고 반대로 걸어

 

 

 

 

목적지 센코지야마 로프웨이에 도착.

 

 

 

 

저는 특이하게 인노시마에서 오노미치로 넘어왔으니

 

700엔짜리 로프웨이 왕복권을 샀지만

 

보통은 오노미치역에서 버스를 타고 올 테니

 

시내버스 왕복권이 포함된 1,000엔짜리 오노미치 프리패스를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표를 사고 승강장으로 올라오자마자 로프웨이가 내려오길래 부랴부랴 사진을 찍고

 

 

 

 

로프웨이에 승차.

 

 

 

 

산 위에 있는 센코지를 먼저 바라보고

 

 

 

 

시선을 반대로 돌려

 

 

 

 

경치를 감상해 보도록 하죠.

 

 

 

 

산비탈을 따라 빽빽하게 들어선

 

 

 

 

주택들 위를 지나가면서

 

 

 

 

히로시마에는 사라졌지만 오노미치에는 아직 달리고 있는 노란 고물차와

 

 

 

 

아래로 내려가는 로프웨이카를 보고

 

 

 

 

바다와 섬이 둘러싼 경치를 실컷 감상하다 산쵸역에 도착.

 

 

 

 

센코지야마에는 당연히 센코지라는 절이 있는데

 

 

 

 

절보다 전망대가 역에서 가까우니

 

특이하게 생긴 전망대에 먼저 올라갑니다.

 

 

 

 

로프웨이에서도 잘 봤던 경치지만

 

유리창을 통해 보는 경치와 유리창 없이 보는 경치는 느낌이 다르죠.

 

 

 

 

이 경치만 봐도 오노미치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봐도 특이한 전망대에서 내려와

 

 

 

 

이제 센코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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