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오사카로 돌아가는 먼 길

 

 

센쥬인바시 정류장으로 돌아가

 

코야산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맨 앞자리에 앉아 아까는 못 본 도로 모습을 봅니다.

 

 

 

 

뇨닌도 정류장을 지나면

 

시내버스만 다니는 전용 도로에 진입하는데

 

 

 

 

급커브야 산에 놓인 도로라서 그렇다고 쳐도

 

 

 

 

도로 상태가 썩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도로 폭도 좁아서 버스 1대가 간신히 지나갈 수준이라

 

 

 

 

중간중간 폭이 넓은 도로 구간을 만들어두고

 

반대편에서 버스가 지나가기를 기다린 뒤 출발하는데

 

 

 

 

그 와중에 포트홀이...

 

 

 

 

그나마 여행을 다녀온 뒤인 2024년 8월 26일부터

 

버스 전용도로 안전성 검사를 위해 우회도로를 이용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코야산역에 도착하니

 

 

 

 

13시 30분인데

 

 

 

 

하필이면 특급열차가 다니지 않아 붕 뜬 시간대입니다.

 

 

 

 

그래도 특급열차를 기다리는 것보다 보통열차를 타고 오사카로 가는 것이 조금 더 빠르니

 

 

 

 

일단 움직여야겠네요.

 

 

 

 

케이블카를 타고

 

 

 

 

코쿠라쿠바시역으로 내려간 뒤

 

 

 

 

하시모토역으로 가는 보통열차로 환승.

 

 

 

 

가파른 산악길을 내려가는 도중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관광열차 텐쿠(天空)를 찍고

 

 

 

 

급경사와 급커브가 이어지는 철길 덕에

 

 

 

 

열차 맨 앞을 계속 보면서

 

 

 

 

주변 모습을 찍다

 

 

 

 

하시모토역에 도착했습니다.

 

 

 

 

하필이면 반대편에 코야산으로 올라가는 특급 코야가 있어서

 

 

 

 

특급열차를 타지 못하는 것이 더더욱 아쉽네요.

 

 

 

 

제일 빠른 열차가 난바행 급행열차라서

 

 

 

 

기다란 롱시트에 앉아 고통받으면서

 

 

 

 

1시간여를 달려 오사카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