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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04.24 호쿠리쿠

1. 나고야 패싱

 

 

한밤중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다음날 비행기가 아침 일찍 이륙하기에

 

 

 

 

다락휴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나고야행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비가 좀 내리고 있는데

 

 

 

 

다행히 이륙 못할 정도로 내리지 않아 제 때 이륙합니다.

 

 

 

 

이날 비행기에서 조금 특이한 경험을 했는데

 

여행 출발 전 1주일 동안 축농증으로 지독하게 고생했거든요.

 

화장실에서 코가 아플 정도로 노랗다못해 퍼런 콧물을 풀어도 1분쯤 지나면 다시 콧물이 차서

 

숨 쉬기도 말하기도 어려울 정도였는데

 

비행기를 타니 기압차 때문인지 부비동에 가득찼던 콧물이 계속 빠져나와

 

일본에 도착하니 축농증 증상이 상당히 완화됐습니다.

 

 

 

 

아무튼 츄부국제공항에 도착했는데

 

예정된 시간보다 15분 일찍 도착했으나 게이트에 다른 비행기가 있어 보딩 브리지를 연결하지 못해 의미가 없네요.

 

 

일반적으로 중일본(Central Japan)에 교토는 안 넣는데 말이죠...

 

 

일본에서 국제공항이라는 명칭이 붙은 몇안되는 공항이지만

 

다른 국제공항에 비해 상당히 빠르게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고야로 가는 전철을 타러 갑니다.

 

 

 

 

도쿄나 오사카는 공항에서 시내를 잇는 철도 회사가 둘씩 있는데

 

츄부국제공항은 철도회사가 나고야 철도, 줄여서 메이테츠 하나뿐입니다.

 

 

 

 

그러니 어느 회사 열차를 탈지 고민할 필요 없이

 

역에 있는 열차 출발 안내 모니터만 보면 되는데

 

제일 빠른 열차가 일단은 메이테츠 특급이거든요.

 

 

 

 

하지만 특급 뮤티켓 판매 시간이 지나기도 했고

 

열차 안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싶어

 

 

 

 

10시 7분 출발하는 뮤스카이 뮤티켓을 사고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산 뒤 열차를 타러 갑니다.

 

 

 

 

메이테츠는 마나카, 스이카 등 전국 상호 이용 교통카드를 쓸 수 있는데

 

 

 

 

승차권 구입이나 일본 교통카드 이용이 불편한 외국인을 위해

 

2024년 3월 28일부터 공항에서 시내로 갈 때 신용카드 터치 결제를 쓸 수 있습니다.

 

 

 

 

외국인 쓰라고 도입했으니 외국인으로서 한번은 써봐야겠죠?

 

 

 

 

카드를 찍고

 

 

 

 

1번선으로 들어오는 뮤스카이에 승차.

 

 

 

 

저는 편하게 앉아 도시락을 먹으려고 뮤스카이를 선택했지만

 

 

 

 

무조건 빨리 가는 것이 중요하고 특급 열차가 뮤스카이보다 먼저 목적지에 도착한다면

 

특급에는 지정석(뮤티켓 필요) 외에도 자유석이 있으니 특급 열차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한솥이 생각나는 서양풍 믹스 도시락(洋風ミックス弁当)과 따로 산 계란말이를 먹는 동안

 

 

 

 

공항을 출발한 열차는

 

 

 

 

다음 정차역인 진구마에역까지 미친듯이 밟으면서

 

 

 

 

자잘한 역을 통과.

 

 

 

 

종점 메이테츠나고야역에 도착했습니다.

 

 

 

 

신용카드 터치 결제를 써서 나고야에 온 승객은 전용 개찰구를 통과해야 하니

 

 

 

 

중앙 개찰구에 있는 유인 창구에 들어와 신용카드를 찍고 나왔는데요.

 

 

 

 

제 목적지가 지금은 나고야가 아니거든요.

 

 

 

 

지난 3월 여행 때 미리 교환해둔 패스를 꺼내

 

좀 멀리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