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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04.24 호쿠리쿠

24. 시라카와고로 가는 길

 

 

일본을 길게 여행하다 보면 일본식 중화요리가 땡기곤 하는데요.

 

 

 

 

토야마역으로 가는 길에 지도를 검색해보니

 

마침 역 근처 푸드코트에 쿠니오(くにを)라는 식당이 있어서

 

 

 

 

문이 열기 직전에 가게로 가서

 

 

 

 

수프를 같이 주는 볶음밥(760엔)과 교자(320엔),

 

 

 

 

그리고 볶음밥 위 토핑으로 얹은 작은 돈가스 '쿠니카츠'(210엔)를 주문해 봅니다.

 

 

 

 

일본에서 볶음밥을 주문해서 실망한 적은 한 번도 없기에

 

이번에도 맛있게 먹고

 

 

9600형 증기기관차라고 하네요.

 

 

소화를 시킬 겸

 

 

 

 

주변을 산책하다

 

 

 

 

고속버스를 타러 다시 토야마역으로 돌아왔습니다.

 

 

 

 

토야마역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 노선이 이것저것 있는데

 

 

 

 

외국인 관광객이 탈만한 고속버스는 역시 시라카와고를 거쳐 타카야마로 가는 고속버스겠죠.

 

 

 

 

발차 오라이넷에서 미리 예약해 둔 내역을 기사님께 보여주고 버스에 올라타

 

토야마를 떠납니다.

 

 

 

 

여느 지방도시처럼 자동차 위주의 일상을 보여주는 듯한 널찍한 주차장이 있는 스키야를 지나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주변 풍경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잠시

 

 

 

 

왕복 2차로로 지어진 고속도로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고속도로 운영사인 NEXCO 중일본에서도 답답한 건 아는지

 

터널을 하나 더 뚫어서 도로를 확장하려는 것 같은데

 

한국보다 공사도 느린 일본이라서 언제 공사가 끝날지...

 

 

 

 

그래도 토야마를 떠나고 나서 시간이 꽤 지나

 

 

 

 

산골 깊숙이 들어가니

 

 

 

 

하늘이 흐려서 아쉽지만

 

 

 

 

자연경관이 참 멋지네요.

 

 

 

 

저 멀리 보이는 커다란 산에

 

 

 

 

눈이 더 많이 보일 즈음

 

 

 

 

이정표에 시라카와고가 보이고

 

 

 

 

톨게이트를 빠져나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버스 앞 모니터에 곧 시라카와고 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시라카와고에 가는 것은 계획을 했지만 막상 여기서 어딜 가볼지는 계획을 안 했는데

 

 

 

 

일단 버스터미널을 떠나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며 마을을 둘러보겠습니다.

 

 

012

 

 

ps. 어... 2024년에 트루 티어즈를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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