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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04.24 호쿠리쿠

20. 카나자와에서 본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눈앞에서 성하마을 카나자와 주유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이코카 등 전국 상호이용 교통카드를 쓰지 못하는 것을 알지만

 

 

 

 

카나자와역으로 가는 가장 빠른 버스가 호쿠테츠버스라서 이걸 탑니다.

 

 

 

 

중간에 휠체어를 탄 승객이 버스 정류장에 있어서

 

 

 

 

정해진 시간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렸지만

 

 

 

 

어차피 늘 교통체증으로 시달리는 시내를 달리는 버스는 시각표를 지키지 않고 다니니 예상 범위 이내입니다.

 

 

 

 

카나자와역에 도착해서

 

 

 

 

카나자와역의 상징가도 같은 츠즈미몬(鼓門)과

 

 

0123

 

 

시간 외에도 환영인사를 보여주는 물시계를 보고

 

 

 

 

전날에 이어 이날도 토요코인으로 갑니다.

 

 

 

 

노토 반도 지진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호쿠리쿠 지방을 응원하는 캠페인 덕에

 

 

숙박 요금 6,800엔의 절반 3,400엔에 카나자와 숙박세 200엔이 따로 붙습니다.

 

 

토요코인 숙박비가 반값이 됐고

 

그럼에도 토요코인 1박 적립도 됐네요.

 

 

 

 

짐을 풁고 나니 배가 고파져서

 

 

 

 

카나자와역에서 조금 떨어진 식당 겸 술집에 들어가

 

 

 

 

참 읽기 어려운 메뉴판을 보며 끙끙대다

 

 

 

 

고등어 조림과 달걀말이,

 

 

 

 

그리고 오로시소바를 먹으면서

 

가게 주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카나자와역 건너편에 있는 이온시네마로 이동해

 

 

 

 

오랜만에 영화를 봅니다.

 

 

 

 

마침 명탐정 코난 극장판이 개봉했길래

 

가볍게 볼 생각으로 영화표를 구입.

 

 

 

 

일본에서는 100만 달러의 오릉성, 한국에서는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한

 

명탐정 코난 27번째 극장판인데

 

 

 

 

스포일러를 최대한 빼고 적자면

 

하코다테 관광 프로모션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극장판의 배경인 하코다테의 주요 관광직가 매력적으로 담겼고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막부 말기 신센구미와 에조 공화국에 대한 이야기도 대충은 알고 있기에

 

흥미롭게 봤습니다.

 

등장인물 측면에서도 소년탐정단의 비중을 줄이고 대신 괴도 키드와 핫토리 헤이지의 비중이 높아져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네요.

 

이런 감상을 쿠키 영상 2개로 싹 날려버렸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출출해져서

 

 

 

 

토요코인 바로 옆에 있는 가스토에 들러

 

 

 

 

스테이크를 주문.

 

 

 

 

음식을 성공적으로 가져와 의기양양하는 로봇을 배웅하고

 

 

 

 

먹기 좋게 잘라진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가 이날의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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