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이시역을 떠나
후쿠시마역으로 돌아와
코인로커에 넣어둔 가방을 챙기고
신칸센을 타러 갑니다.
모르는 사이에 신칸센이 매우 작아졌네요?
반대로 엄청나게 큰 신발을 지나
차내에서 먹을 에키벤을 사러 왔는데
대충 고기를 선택하면 무난할 테니
요네자와규와 야마가타규를 넣었다는 1,500엔짜리 에키벤을 사고
도쿄행 야마비코 자유석에 앉아갑니다.
맛은 뭐 무난한 소고기 맛이네요.
고기도 밥도 차서 아쉬운 게 흠.
하야부사와는 다르게
여기저기 서는 곳이 많아
느긋하게 달려
도쿄로 가기 전 마지막 역인 오미야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열차를 갈아탈 건데요.
이동 방향을 바꿔 타카사키로 가는 죠에츠 신칸센 토키로 갈아탑니다.
신칸센을 타고 이동하다 열차를 갈아타야 할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같은 방향으로 환승하는 경우에는 특급권을 하나로 묶어서 결제할 수 있는데
방향이 바뀌는 경우에는 결제는 한 번에 하더라도 구간별로 나뉘어서 발권됩니다.
신칸센 특급권 기본요금도 2중으로 내야 해서 약간 손해를 보네요.
죠에츠/호쿠리쿠 신칸센 - 토호쿠 신칸센 간 환승 수요가 아예 없지는 않을 텐데...
사실 오미야 - 타카사키 구간은 도쿄 통근권인 만큼 보통열차도 자주 다니고 있어
비용만 생각하면 보통열차를 타도 무방하지만
일본을 수도 없이 다녀왔음에도 의외로 군마 관광은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시간을 조금 더 할애해
군마 여행을 해볼까 합니다.
지역 사철 여행은 시간 관계상 무리라서
다시 JR 재래선을 타고 이동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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