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마노혼구타이샤에서 1시간여를 달려

신구시 시내에 진입.

예정된 시간보다 10분 정도 늦은 시간에

신구역에 도착한 뒤
잠시 역 주변을 둘러보겠습니다.

신구역 맞은편에는 죠후쿠공원(徐福公園)이라는 중국 느낌 물씬 풍기는 공원이 있는데요.

패루에 달린 현판에 적힌 徐福을 한국식으로 읽으면 서복.

다름 아닌 진시황의 명을 받아 불로초를 찾으러 떠났다 사라진 그 서복입니다.

불로초에 집착하다 죽은 진시황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기에
서복이 대체 어디로 떠났는가에 대한 전설도 참 많습니다.

당장 한국만 하더라도 서복이 서쪽으로 귀향하기 위해 들른 포구라는 이름의 서귀포가 있는데
일본에도 서복이 들렀다는 곳이 몇몇 군데 있거든요.

그중 이곳 신구시에서는 아예 서복 무덤까지 만들어놓고

그 주변을 공원으로 꾸며놨습니다.

서복이 정말 일본으로 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아오모리에 있는 예수의 무덤보다는 말이 되네요.

가볍게 공원을 구경하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합니다.
ps. 본격적으로 서복 일본 도래설을 미는 동네 중 한국에도 제법 이름을 알린 곳으로는
의외로 사가시가 있는데요.
서복장수관이라는 그럴듯한 박물관까지 만들어서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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