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가키 야이마무라 근처에는 버스 정류장이 둘 있는데요.

이시가키 공항에서 올 때 이용한 모토나구라 버스 정류장은
버스 막차가 13시 50분에 있으니 버스는 이미 떠났습니다.

그러니 후문으로 걸어가

야이마무라이리구치 정류장에 도착.

여유롭게(?) 14시 13분에 출발하는 9번 버스를 타고

이시가키 시내로 들어가도록 하죠.

전통을 살린 듯이 붉은 기와가 인상적인

초등학교를 지나

이시가키 버스 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유글레나 이시가키항 낙도 터미널로 갑니다.

야에야마 제도의 중심 섬인 이시가키에서

여러 섬을 잇는 페리가 자주 운행하고 있는데요.

각각의 섬이 특징이 있어 전부 다 가보고 싶지만

돈도 시간도 부족하니
개인적으로 이시가키보다도 더 가보고 싶던 이리오모테지마로 갑니다.

섬 왕복만 할 거라면 굳이 패스를 살 이유는 없지만
여기에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 카리유시 주유권이라는 교통 패스도 기념 삼아 구입.

이리오모테로 가는 배를 타기 전까지 시간이 조금 남으니

잠시 밖으로 나가

항구 주변을 둘러보다

배를 탈 시간이 다가와서 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이리오모테지마는 야에야마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인 만큼

항구가 둘이나 있는데요.

하나는 섬 동남쪽에 있는 오하라(大原)고

다른 하나는 섬 북쪽에 있는 우에하라(上原)입니다.

이번에 가는 곳은 우에하라인데

딱히 의도가 있던 것은 아니고
뱃시간과 예약 가능한 숙소를 고려해 보니 우에하라 말고는 선택지가 없더라고요.

15시 30분에 이시가키를 출발해서

대다수 집이 붉은 기와 지붕으로 덮인 타케토미지마를 지나

사탕수수밭을 가로지르는 슈가로드라는 길이 유명한 코하루지마를 지나면

이리오모테지마가 눈앞에 보이는데

선착장은 한참 북쪽에 있으니

계속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렇게 이시가키를 떠나고 나서

1시간 반쯤 지나니

선착장이 보이네요.

섬에 도착한 시간은 17시.

다른 곳이라면 아직 여행을 한참 하고 있을 때지만

이런 섬은 렌터카를 빌리지 않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일단 숙소부터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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