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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08.28 오키나와 낙도

26. 이리오모테 맹그로브 크루즈

 

 

일본 최남단 버스 정류장에서 30분쯤 걸어

 

 

 

 

오하라항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제가 탈 배는 여기가 아니라 반대편 건물에서 탑니다.

 

 

 

 

이리오모테에서 해양 액티비티 못지않게 유명한 것이

 

섬을 가득 뒤덮은 맹그로브 숲을 배를 타고 둘러보는 크루즈인데

 

 

 

 

아침 일찍부터 출발하는 배가 있으니 이걸 타면서 본격적인 이리오모테 여행을 시작합니다.

 

 

 

 

뱃삯은 배에서 내린 뒤에 낸다고 하길래

 

미리 승선정리권을 받고

 

 

 

 

기념품이 뭐가 있나 하고 둘러보니

 

 

 

 

섬을 대표하는 이리오모테삵을 활용한 굿즈가 많이 보이네요.

 

 

 

 

10시 출발하는 배를 탈 시간이 되어

 

 

 

 

매표소 밖으로 나와

 

 

 

 

앞자리에 앉은 뒤

 

 

 

 

이리오모테지마에서 이시가키지마로 떠나는 배를 먼저 보내고

 

 

 

 

우에하라항을 출발합니다.

 

 

 

 

방파제를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카마바시(仲間橋)라는 다리가 보이는데

 

 

 

 

이 다리를 지나면

 

 

 

 

이제 바다가 아닌 강이라고 하네요.

 

 

 

 

먼저 오하라항을 출발했다 돌아오는 크루즈선을 지나

 

 

 

 

나카마가와(仲間川)에 진입하면

 

 

 

 

끝없이 자라난 맹그로브가 보입니다.

 

 

 

 

외지인인 제가 보기에는 다 똑같은 나무로 보이는데

 

 

 

 

현지인에게는 말할 거리가 넘치는지

 

가이드가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지만

 

 

 

 

안타깝게도 저는 일본어를 못 알아듣기에

 

블로그에 남길 수 있는 이야기가 없네요.

 

 

 

 

저 멀리 보이는

 

 

 

 

카누를 즐기는 사람들을 따라가다

 

 

 

 

물길이 좁아지는 부분에서

 

 

 

 

배를 돌리고

 

 

 

 

배를 육지 가까이 대면서

 

 

 

 

맹그로브 숲을 좀 더 자세히 둘러봅니다.

 

 

 

 

물이 뿌연데다 땅 위로 솟아난 뿌리가 너무 많이 보이니

 

 

 

 

약간은 기괴한 느낌도 드는데

 

 

 

 

맹그로브 사이로 새들도 많이 보이고

 

물 밑에는 물고기들이 여럿 있을 테니

 

생태계 측면에서는 이게 건강한 모습이겠죠.

 

 

 

 

카약을 타고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들면서 인사하고

 

 

 

 

한 번 더 인사하고

 

 

 

 

또다시 인사하니

 

맹그로브 크루즈가 아니라 카약을 예약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가를 빽빽하게 메운 게들을 보고

 

 

 

 

나 홀로 우뚝 솟은 구름도 보고

 

 

 

 

다리를 지나

 

 

 

 

다시 바다로 나온 뒤

 

 

 

 

우에하라항에 진입.

 

 

 

 

50분쯤 이어진 항해를 마치고

 

 

 

 

육지로 올라와 2,500엔을 계산한 뒤

 

간단히 식사를 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