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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7 인천 영종도, 구도심

8. 동인천역 (7.30)



급행열차를 타러 차이나타운에서 동인천역으로 이동했는데,


열차 출발 시각까지 시간이 좀 남아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동인천역 북쪽에는 광장이 있는데, 남쪽에 비해 사람이 적어 비교적 한가합니다.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동쪽으로 가는 길에 혼수거리가 있습니다.


사방이 결혼용품 전문점인데, 거리가 상당히 썰렁하네요.





이런 분위기를 살리려는 노력인지 청년상인들이 입점한 것이 눈에 띕니다.


일요일에 찾아서 그런지 죄다 문을 닫았지만. 





 길을 건너러 지하도로 들어가다 배다리전통공예거리를 발견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공예품을 파는 상점이 몰려있는데, 하필이면 지하에 들어서서 어두침침하고,


오가는 사람은 드문데다 빈 가게도 많아 분위기가 영....... 





동인천역에서 10분쯤 걸어 배다리헌책방거리에 도착했습니다.


tvN 드라마 도깨비에 나와서 유명해진 곳이라고 하는데, 드라마를 안봐서 어느 장면에서 나온지는 모르겠네요.


일요일에 와서 그런지 오가는 사람도 없고 문을 연 헌책방도 거의 없었습니다.





슬슬 동인천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걸어와서 동인천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모처럼 동인천역에 왔으니 용산행 특급열차를 탑니다.


특급열차는 대선공약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열차인데,


기존 용산급행보다 정차역이 더 적어 서울까지 좀 더 빨리 갈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출퇴근시간에는 운행하지 않아 말이 많지만.





용산행 특급열차에 탔습니다.


인천 구간은 그렇게까지 시간 단축이 커보이지 않는데,


부천역에서 구로역까지는 정차역이 하나도 없어 부천역을 출발한 뒤 10분만에 구로역에 도착했습니다. 





구로역에 도착한 뒤 천안행 급행열차를 타고 수원으로 돌아와 이날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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