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2017.12.05 대구 당일치기

6. 퍼센트 14-3



264작은문학관 관람에 실패한 뒤 지하철 역으로 돌아가다 우연히 한옥 스타일 건물을 발견했습니다.


주변과 상당히 안어울리는데


로드뷰로 찾아보니 원래 있던 건물을 헐어버리고 한옥 모양으로 새로 지었더군요.





가게 앞에 이런 시가 적혀 있는 걸 보니 카페인 것 같습니다.






대구로 오기 전 계획한 여행 일정은 다 끝났고, 기차를 탈 때까지 여유가 좀 있어


잠시 카페 안에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별의별 소품이 모여있어서 특이한 인상을 줍니다.


어떻게 보면 좀 어지럽기도 하네요.





날씨는 상당히 춥지만 뜨거운 음료는 잘 못마시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쉬고 있는데,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깥에서 볼 때에는 2층이 있을만한 공간은 없었는데 뭔가 있나 보네요.


게다가 어린아이는 출입금지라니 '대체 뭐가 있는걸까'하는 호기심이 생깁니다.





궁금증이 생기면 바로 풀어야죠.


계단을 타고 올라가니 다락방이 나옵니다.


다락방은 잠을 자기엔 별로 좋은 공간은 아니지만,


여긴 카페니 이런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잠시 쉬는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커피를 여기서 마실걸 하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kakaoTalk facebook twitter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