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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7.12.05 대구 당일치기

8. 동대구역 - 대전역 - 수원역



동대구역에 도착한 뒤 바로 라운지로 향합니다.


기차를 타기 전 잠시 쉬기엔 라운지만한 곳이 없죠.





라운지를 나와 기차 안에서 먹을만한 걸 찾던 중 전광판을 보니 5시 58분에 탈 서울행 KTX 열차가 보입니다.





매표소 옆 여행센터에서 눈에 띄는 팸플릿이 있어 하나 집어왔습니다.


예전에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라는 이름으로 운행하던 열차가 이름을 바꿔 경북나드리열차로 운행하네요.


이름이 바뀌면서 영업 방식도 바뀌어


예전에는 승차권을 사서 일반열차 타듯이 운행했다면 지금은 기차여행상품을 사서 단체열차로 운행합니다.


또 운행 구간도 바뀌어서 이제는 화본역을 가지 않네요.





열차를 탈 시간이 되어 승강장으로 내려가니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문구가 붙은 KTX_산천 열차가 들어옵니다.


경강선 KTX가 개통하면 경강선으로 빠질 열차라서 미리 저 래핑을 한 것 같습니다.





동대구역에서 수원역으로 바로 가는 KTX 열차도 있긴 한데


그 열차를 타면 수원역에 늦게 도착해서 대전역에서 무궁화호로 갈아탑니다.





대전역에 왔으니 당연히 성심당을 찾았습니다.





지난번에 먹어본 우유고로케가 참 맛있어서 이번에도 우유고로케를 사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우유고로케는 안보이고 다른 고로케만 잔뜩 있네요.


대신 '땡큐'를 골랐습니다.


생긴건 후쿠오카에서 먹어본 밀크빵과 비슷한데


밀크빵이 우유크림이 들어간 바게트라면 땡큐는 우유크림과 팥앙금이 담긴 파이입니다.





무궁화호를 타러 승강장으로 내려왔는데, 맞은 편에 용산으로 가는 ITX-청춘이 보입니다.


원래 경춘선만 운행하던 열차인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지금은 경부선에서 운행하는 열차도 있죠.


ITX-청춘은 출입문  높이가 일반열차 승강장보다 높아서


승강장에 ITX-청춘 승하차용 계단이 따로 있습니다.


처음에는 폐침목을 재활용해 계단으로 만들어서 폐침목 오염물질 배출 논란이 있기도 했는데


지금은 별 얘기 없는 걸 보면 문제가 해결됐나 봅니다.





서울행 무궁화호가 대전역에 도착했습니다.


이 열차를 타고 수원역으로 향합니다.





수원역에 도착한 뒤 전광판을 보니 무궁화호답게(?) 9분 지연돼서 도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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