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으러 이태원역에 왔습니다.
역 주변에 널린 곳이 식당이지만
친구가 스모키살룬을 추천해줘서 왔습니다.
런치 세트가 9,900원이라 이걸 먹으려고 했는데, 공휴일이라서 안된다네요.
언제부터 노동절이 공휴일이 됐나?
이미 자리에 앉았으니 그냥 나가기도 뭐해 일단 주문을 한 뒤 가게를 둘러봤습니다.
카운터에 이름이 적힌 맥주 중 '대동강'은 그 맥주가 아니라 대동강 페일에일이겠죠.
주문한 그릴드 치킨 버거가 나왔습니다.
구운 닭가슴살과 구운 양파, 양상추, 토마토, 그리고 마요네즈 소스를 얹은 버거입니다.
맛이 특별하다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배를 채우기엔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소스를 조금 발라 퍽퍽하지만 토마토가 있어 목을 못 넘길 정도는 아니고
스프라이트를 같이 시켜 문제 없이 다 먹었네요.
630. 이태원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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