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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18.08.29 나가사키 in 사가 out

7. 폭우를 뚫고 한국으로



사가역 버스센터로 와서 공항 가는 버스표를 산 뒤





3시 5분 출발하는 논스톱 버스를 타고





사가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보딩패스를 챙긴 뒤





지난번에는 있는줄 몰라서 못간 사가공항 전망대로 향합니다.





전망대에 올라오니





하네다행 전일본공수(NH456) B738(JA76AN)이 활주로로 이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공항에 있는 비행기는 이게 전부네요.





창고 뒤에 있는 YS-11을 본 뒤 전망대를 내려왔습니다.





교통카드 잔액이 좀 많이 남아 뭐에 쓸까 고민하다


2층에 있는 기념품점 'ANA FESTA'에서 교통카드 결제를 할 수 있길래 하이츄 데코폰맛 5개 세트를 샀습니다.


데코폰은 한국에서 한라봉이라고 부르는 그 과일입니다.


일본에서 개량한 데코폰을 한국에서 재배하며서 한라봉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죠.


데코폰이 큐슈 쿠마모토 명산품이라 큐슈 한정판 하이츄에 쓰인 것 같습니다.





보안검사대와 출국심사대를 통과하고 대기실에 오니 출발 지연 안내가 나오는데





조금 있으니 그새 또 출발 시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날 한국에서는폭우가 내려 비행기가 줄줄이 지연됐거든요.





인천에서 사가로 오는 비행기는 2시 45분 이륙할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일본 도착 예정 시각인 4시 10분보다도 늦은 4시 26분에 인천에서 출발했습니다.





6시 10분 드디어 비행기에 탑니다.





부토 도장 비행기는 아닌데 커버에 부토가 그려져 있네요.


티웨이 전 비행기가 이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체크인을 할 때 무료 자리 중 제일 앞 자리로 달라고 부탁했는데 앞에서 두 번째 자리에 당첨됐습니다.


비행기 탈출 빨리 하게 돼서 다행입니다.




어느새 구름이 많이 낀 일본 하늘을 지나





한 시간여를 날아 인천으로 갑니다.


인천공항에 착륙하는 동안 천둥번개치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카메라에 잘 찍히지 않네요.





미친듯이 비가 쏟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보딩 브리지로 이동합니다.


1터미널쪽으로 가길래 지연돼서 1터미널에 내려주나 했는데 하필이면 제일 먼 탑승동 게이트로 가네요.





빠르게 탑승동을 탈출한 뒤





집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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