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즈음 청담역에 왔습니다.
청담동 하면 떠오르는 느낌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곳이지만
큰 길에서 조금 안으로 들어가니 이런 주택가가 나옵니다.
청담동성당 옆에 청숫골이라는 백반집이 있네요.
점심에 맞춰 여기 도착했으니 식사를 하겠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식사를 하는 분들이 많네요.
장어구이 정식, 삼겹살 정식 등 별의별 메뉴를 팔고 있지만 무난하게 제육볶음을 주문했습니다.
어째 거의 모든 식당에서 내주는 배추김치는 안 나오고 다른 김치가 나오네요.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나쁜 맛도 아닌 무난한 맛입니다.
가볍게 한끼 해결.
반찬으로 같이 나온 떡볶이는 별로네요.
청숫골이라는 식당은 여기 외에도 청담역 9번 출구 근처에 하나 더 있습니다.
여기는 보리밥을 파는 것으로 보아 주택가에 있는 청숫골과는 별 관련 없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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