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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5~9호선

929. 봉은사역 - 봉은사



9호선 봉은사역에 왔습니다.





봉은사역에 왔으니 봉은사를 보고 가야겠죠.


봉은사(奉恩寺)라는 이름은 은혜를 받든다는 뜻인데


조선 성종의 무덤 선릉을 지키는 능침사찰이 돼서 국가로부터 많은 땅을 하사받으면서 절 이름을 봉은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봉은사 자체는 통일신라 때 견성사(見性寺)로 창건했다고 하지만


긴긴 세월동안 불도 나고 전쟁도 겪어서 지금 있는 건물 대다수는 현대에 새로 지은 건물입니다.





절 앞에 놓인 이런저런 안내문을 본 뒤 절간으로 들어갑니다.





사천왕이 지키는 진여문을 지나





연등이 줄지어 달린 길을 따라 비스듬한 언덕을 올라갑니다.





대웅전 앞에 3층 석탑이 있는데 연등때문에 잘 안 보이네요.





대웅전 안을 바라보니





여기도 연등 천지입니다.





대웅전 뒤에 있는 북극보전으로 올라가 봉은사 전경을 바라보려고 했는데





북극보전 주변에 나무가 많아 시야를 죄다 가리네요.





빌딩숲과 봉은사의 대비만 실컷 보다





계단을 따라 내려와 밖으로 나갑니다.





봉은사에서 나가던 중 이렇게 멋진 문이 있길래 어디로 가는 문인가 했더니 주차장으로 가는 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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